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3일,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사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관내 유·초·중등 교사들이 소속 학교를 벗어나 인근 학교 교원과 연합하여 ‘학교 밖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고 수업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천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관내 26개 팀, 226명의 교원으로 구성됐다. 전학공별로 40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공동의 연구 주제를 정하고 매달 모임을 통해 개별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던 활동을 학교 간 협업의 장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밖’이라는 이름처럼 전학공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지역 공교육자들이 참여하여 수업 사례를 나누고, 공동 교재를 제작하며,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수업 설계, 평가방식, 교육 자료 등을 함께 연구하고, 이를 실제 교실에 적용해 본 뒤 결과를 공유한다. 최근에는 ‘북돋움’이라는 독서교육 전학공 모임이 5~6월, 두 달에 걸쳐 '밝은 밤', '불안 세대'라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과 국악단 창단 44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8일, 대전문화예술단지 내 연정국악원에서 기념행사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원이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되짚고, 지역 국악 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 행사: 기록과 유산을 통해 국악의 뿌리를 되새기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행사는 연정국악원 로비와 큰마당 공간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악원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먼저 시민을 맞이한다. 전시에는 옛 청사의 모습, 공연 장면, 공연 팸플릿 등 16점의 기록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악원이 지역 문화에 기여해 온 발자취를 시각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대전시 문화유산위원회에서 문화유산 지정이 예고된 유물들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야금 악보인 ‘졸장만록’과, 170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문고가 시민들 앞에 선보이며, 국악의 깊은 역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7월 1일부터 3회에 걸쳐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영양교사 313명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이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우수농산물과 인증제도(GAP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시대별 농업 변화 ▲친환경과 GAP의 차이점 ▲농산물 인증제도 개요 및 기준 ▲대전 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 소개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농생명정책과 농축산육성팀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등 전문 강사진이 맡아 심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인증 제도에 대한 홍보영상과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교육에 활기를 더하고,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양교사로 참석한 한 교사는 “지역 우수농산물 인증 제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nb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퍼블릭이즈(Public is)’의 첫 번째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공공서비스디자인 실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퍼블릭이즈’는 시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출발한 실용적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디자인 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뤄진 이번 1차 워크숍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전 시민을 비롯해 디자인 전문가, 사회혁신가, 시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시민 참여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실험을 설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워크숍은 ▲자원순환 ▲치매 어르신 인식 개선 ▲노인 보행 안전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사회적 맥락 이해와 참여자 간 경험공유를 통해 명확한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집중했다. 자원순환팀은 ‘생산-소비-폐기’의 선형 구조를 넘어 자원이 순환하며 시민이 머무는 도시를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도시 농업, 마을 커뮤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대덕구 평생학습관 여름방학 특별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창작교실(미술공예반) △과학교실(전래동화반) △어린이요리교실(제과제빵반) 등 총 3개 강좌가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대덕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인터넷 추첨방식으로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재료비는 학습자 별도 부담이다. 교육은 대덕구 평생학습관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수업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평생학습관 동아리실과 요리 교실에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강좌는 여름방학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 정규 강좌로 개설될 계획”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구성했다”라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13곳의 아동 2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에 대한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이해 △실생활 속 대처법 △신고 및 도움 요청 방법 △존중과 배려의 가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아동이 자연스럽게 폭력에 대한 인식과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폭력 상황에 노출됐을 때 올바르게 인식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년 넘게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아온 지역대표업체 3곳을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했다. ‘세종 뿌리깊은 가게’는 오랜 전통과 지역 특색을 지닌 소상공인을 발굴해 골목상권의 대표가게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읍면 지역에서 20년 또는 동 지역에서 10년 이상 동일 업종으로 전통을 유지해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뿌리깊은 가게 신청을 받았다. 올해 선정된 가게는 부강면의 ‘한씨떡집’, 조치원읍의 ‘조광상회’, 연서면의 ‘용암골’ 등 총 3곳이다. 4대째 전통 떡을 제조하고 있는 ‘한씨떡집’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온 가게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인증과 해썹(HACC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조광상회’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통 지게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철물점으로, 대표자가 세종시 향토유산 제69호 ‘지게장인’으로 지정돼 있어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복저수지 인근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4일, 사정공원 일원에서 지역자율방재단과‘ 주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동행’은 민선 8기 구정 목표인 ‘주민과 함께, 주민 속으로’를 실현하기 위해 매월 추진되는 현장 소통 행사로, 이번 7월 행사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하여 사정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지역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원 내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 활동도 진행했다. 이어 2024년 여름 집중호우로 토석류가 유출됐던 학림선원 인근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완료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자연재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주시는 4일, 새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정책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산업 · 에너지 · 일자리 · 문화관광 · 도시개발 · 농업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주시의 정책 과제와 국정과제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전문가는 ▲한국교통대학교 권일 교수 ▲산업연구원 송우경 박사 ▲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김봉원 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연구위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기현 박사 ▲건축공간연구원 여혜진 연구위원 등이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분석 보고와 함께, 충주댐 수열에너지특화단지 조성, 미래모빌리티 복합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수립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충주시의 주요 정책 과제가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전략을 도출하고, 향후 국비 확보 및 정책제안의 기반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새정부 국정과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는 4일 롯데시네마 용암점에서‘제12회 청주시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72개소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4명이 시장 표창과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고, 힐링영화를 관람하며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재희 연합회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아동들을 위해 애쓰시는 시설장, 종사자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아동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