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18일 오후 7시,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에서 ‘제8기 아산시 청년위원회 소통 간담회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공무원, 정재섭 청년위원장과 신규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청년이 머물며 내일을 꿈꾸는 도시, 아산’을 비전으로, 일자리-주거-복지-참여가 선순환하는 청년정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청년아지트 나와유 조성, 면접 정장 대여 사업, 청년내일카드 확대, 청년정책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산은 충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회고했다. 오 시장은 특히 “그러나 현재 청년정책은 당시와는 다른 흐름 속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되짚고 정책의 ‘정상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위원회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연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육교직원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충남형 영유아 긍정행동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육교직원 대상 프로그램은 ▲영아 및 유아 대상 역량강화 교육 ▲집단 및 개인 컨설팅 ▲영유아 행동발달평가(C-TRF 등) ▲‘발달코디네이터’ 방문 지원(2025년 신규 도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발달코디네이터’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영아반(0~2세)을 대상으로 하여 더욱 전문적인 발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발달 전문 코디네이터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집단·개별 모니터링 및 발달 지원 솔루션 회의, 교사·부모 면담 등을 통해 영아의 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i발달신호등’ 부모 교육(인지·언어, 감각신체·사회정서편) ▲비대면 양육상담 ▲행동발달검사(CBCL 1.5-5 등) ▲발달코디네이터 연계 지원을 진행한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의 회계 및 사업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회계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자체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문 강사이자 대전시청 회계재산과에서 근무 중인 오대석 주무관이 진행했으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을 주제로 ▲지방계약법령의 체계 ▲계약업무 추진 절차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초임 담당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의 복잡한 절차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계약 분야 전문관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강사의 생생한 사례 중심 강의가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회계 직무교육과 지속적인 연찬 기회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회계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 소담동 소담별어린이집이 17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문선·배병국)에 원아들이 직접 모은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16만 8,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원아 56명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아끼던 물품을 사고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소담별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원아들과 함께 직접 소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담동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담별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들의 뜻을 담아 소담동 지사협의 복지 특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에 동참한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맙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17일 관내 중학교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독서 수업 마실방'연수를 실시했다. '독서 수업 마실방'은 읽고 쓰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독서 수업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교사 연수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연수에서는 독서 수업 실천 경험을 엮은 책‘그림책으로 쓰는 자서전 수업’의 저자인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고은정 교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고은정 교사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수업 실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가족과 인생을 성찰할 수 있는 그림책을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의한 후, 학생들이 가족 이야기로 시작하는 진솔한 자서전을 완성한 과정을 소개해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김행숙 교사(대전글꽃중)는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와 자서전 쓰기를 연결해 학생들에게 울림을 주는 수업을 실천한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17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한 행위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동영상 촬영 실시, 비상벨 호출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민원실 직원들은 특이민원 전담반을 편성해 역할에 따른 임무를 수행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비상 상황 시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시청 종합민원실 뿐만 아니라 구청,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하반기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자체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는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즉시 보호하고 민원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잔디광장에서 연중 기부문화 정착과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우리동구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 및 냉방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 9천만 원을 바탕으로 동구 복지브랜드인 천사의손길을 통해 추진되며, 에너지 취약계층 890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 냉감이불)과 냉방비(가구당 1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역 후원자들이 참석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고, 후원자 간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마련돼 지역사회 현안과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폭염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회원종목단체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행정 및 회계교육, 정기 감사와 함께 운영성과 평가를 통한 승강제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보조금의 집행 관리가 엄격해지고, 체육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스스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고 건전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단체지원팀을 신설하여 △보조금 및 자체 수입·지출의 집행 적정성 △회계장부 작성 및 관리 상태 △규정·지침 준수 여부 △이사회·총회 등 의사결정 절차의 합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감사를 시행 중이며, 지난 달에는 이와 관련하여 감사사례집도 발간 했다. 이 외에도 2025년 부터는 회원종목단체의 행정역량과 사업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성과에 기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승강제 운영제도도 도입한다. 승강제 평가는 회원 등록 실적, 사업 추진 실적, 회계투명성, 규정 준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며, 평가 결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7일 지역 내 복지자원 확대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복지자원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대평동지사협은 식당, 빵집, 종교시설, 병의원, 슈퍼마켓 등 관내 사업장을 찾아 ‘착한가게’ 가입 유도와 물품 기부 독려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 중인 ‘착한가게’ 7곳, 1년 이상 물품 또는 재능기부를 이어온 ‘정기기부처’ 6곳에는 감사장 전달과 함께 기부금 사용 내역 등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대평동 ‘착한가게’는 ▲우리두리약국 ▲해들한의원 ▲해들꼬마김밥 ▲황제명태본가 ▲용인대국가대표해들태권도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닭장수후라이드 세종대평점이다. 정기기부처는 ▲나성동 가치잇케이크 ▲세종늘사랑교회 ▲뚜레쥬르 세종대평점 ▲대전온누리교회 세종교육관 ▲파파존스 세종2호점 ▲CU 하늘이점이 참여하고 있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평동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안전체험관에서 29개 읍면동 지역민방위대장 212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첫 지역민방위대장 집합교육으로, 재난 발생 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초기 대응을 맡게 되는 이통장 지역민방위대장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민방위 제도에 대한 이해 교육에 이어 지진, 화재, 풍수해 등 사회·자연재난 상황별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제도 숙지를 넘어 지역민방위대장들이 재난 현장에서 직접 행동하고 주민을 지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후위기 속에서 각종 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민방위대장의 역할은 단순 행정협력자가 아니라 지역 안전의 최전선에 선 실질적 리더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지역의 위기 대응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