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로켓 소년의 꿈’을 주제로 한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항공안전혁신위원장 채연석 박사가 진행하며 과학자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에게는 꿈과 진로에 대한 비전, 주민에게는 생활 속 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14일 ▲648년 전 우리 ‘꿈’, 우리는 이제 우주로 간다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상상, ‘꿈’의 로켓을 쏘다!(8월 2일) ▲우주개발의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인 ‘꿈’(9월 20일) ▲‘꿈’을 위한 우리의 도전, 신기전에서 미래의 달 탐험까지(12월 6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8월 2일과 12월 6일 강연에는 국립중앙과학관 내 신기전과 로켓을 탐방하며 원리와 비밀도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강연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채연석 박사는 “과학기술 분야는 유망한 일자리가 많은 만큼 미래 직업으로서 큰 가능성이 있다”라며 “청소년 때부터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친숙해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대규모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대덕구 오정동 새뜸어린이집에서 김치 섭취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인지 및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전파 체계 점검 △합동 대응 회의 △현장 환경 조사 및 검체 채취를 통한 역학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사후 조치 등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구 위생과를 비롯해 대덕구보건소,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관련 기관이 실전처럼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기관 간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대응 매뉴얼에 이를 반영해 실제 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식중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가 명절 씨름판과 마을 잔치를 평정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3회에서는 건국대학교에 이어 문경 단오장사씨름대회와 마을 잔치를 찾는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건국대학교 가요제에서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절정에 치닫는다. 이찬원, 한해, 포레스텔라, 구름, 자이로와 게스트 소향은 대학생들과 함께 ‘붉은 노을’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한다. 특히 이찬원은 도입부 랩에 도전해 한해와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고 해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새로운 ‘방판지’로 전통과 흥의 도시 문경을 방문한 뮤지션들은 단오장사씨름대회가 열리는 체육관에 들어선다. 공연에 앞서 한해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예고편을 언급하며 “웬디 진짜 예쁘게 나왔더라”라고 칭찬한다. 이에 더해 이찬원은 “남동생이 정말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이건 100% 용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형, 웬디 예쁘나’라고 묻더라”라며 남동생과의 일화를 깜짝 공개한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일과 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우유와 찰현미 증정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돼 방문객들로 붐볐다. 400팀, 1,200여 명으로 구성된 빵지순례단은 천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빵을 즐기는 동시에 천안 8경과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하며 도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빵지순례단은 방문 소감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며 빵의 도시 천안을 알렸다. 행사 기간 호두과자 만들기, 컵케이크 꾸미기, 백석문화대학교와 함께하는 빵놀이터 체험 등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폐막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개최지인 천안시가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 71개·은 63개·동 60개 등 모두 19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4만 1,575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와 서산시가 2·3위로 뒤를 이었으며, 당진시와 공주시가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보령시 선수단은 화합상, 청양군은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성적발표, 종합시상, 폐회선언,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내년 개최지인 당진시에 전달됐다.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스포츠 축제로 열렸다. 천안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를 이용해 성화 채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면장 박종우)과 부강면(면장 최의헌)은 지난 14일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는 연동면 독거노인과 부강면 장애인 가정을 각각 방문해 노후 전선을 교체하고 전기 배선을 정리하면서 안전 위협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가정 내 기존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구로 교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권대현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장은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전기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로 지역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우 면장은 “지역민을 위해 봉사활동에 선뜻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에 모범적인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는 전기기능사와 기사 및 기능장 등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돼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히 봉사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김산업 진흥을 위한 (가칭)한국김산업진흥유통공사 설치를 위한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은 우리나라 농수산물 중 수출 1위 품목으로 검은 반도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수출 효자 품목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 김 수출액이 2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김 생산 업체는 대부분 소규모 영세업체에 머물러 있어, 품질향상을 통한 더 큰 경쟁력을 제고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문금주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서도 공사 단위의 기관을 설립하여 정부가 김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한국김산업진흥유통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한국김산업진흥유통공사 설립을 통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오는 6월 20일 개봉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6월 12일(목)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 6월 20(금) 개봉을 앞둔 영화 '악의 도시'가 지난 6월 12일(목),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직접 연출 및 각본을 맡은 현우성 감독을 비롯해 한채영, 김혜은, 장의수, 김원우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현우성 감독은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오히려 상처받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JTBC ‘굿보이’ 박보검과 김소현의 키스 엔딩이 설렘과 충격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5회에서는 강력특수팀이 ‘배드보이’ 민주영(오정세)과 청일해운의 수상한 연결고리를 포착했지만,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와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 마귀(이호정)가 등판, 더욱 강력해진 악의 카르텔이 긴장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감정 변화가 감지된 지한나(김소현)와의 입맞춤 직후, 윤동주(박보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장면이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죽음과 겹쳐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윤동주가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 온몸으로 해외 도주를 막아낸 민주영은 인성경찰청 조사실로 이송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관세청 공무원 이진수 뺑소니 사망, 자살로 위장된 이경일(이정하)의 죽음, 국내 탑 밀수 조직 ‘몽키’파 보스 김덕출 피살, 그리고 차량, 불법 무기, 마약 등의 밀수 서류 위조 정황까지 들이밀며 추궁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 게다가 국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매주 비슷비슷한 일요일 저녁 예능에 싱크로율 0%, 전혀 다른 감도의 신선한 예능이 온다. 진짜 미쳐야 세계가 주목한다는 말을 증명해줄 KBS 2TV 새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KRAZY RICH KOREAN)'이 15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본업에 미친 세계 무대 속 K-피플의 삶과 철학, 일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기존 관찰 예능의 공식을 벗어난 새로운 접근법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을 꼭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기획 단계부터 달랐다…예능이 다루는 몰입의 본질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성공보다 몰입에 집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인물들을 조명하면서도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한 성공 서사가 아닌 본업에 극도로 집중한 진짜 사람들의 면면을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예고한다. 음악, 스포츠, 요식업 등 다양한 영역 속에서 본업에 온 힘을 쏟는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