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2일 재단 본점에서 창립 제26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3대 조소행 이사장 및 제1대 강태희 상임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신보 임직원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지난 26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조소행 이사장(우)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조소행 이사장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약 34년간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주요 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중앙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농협의 주요 핵심 부서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남신보는 이제 단순한 보증기관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주체로 나아가야 한다. 충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보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보증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충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효과적인 사업 지원
충남 청양군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래 김명숙 이삼성 이하 ‘지천댐 반대위’)가 지천댐 백지화 요청을 위해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박수현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찾은 지천댐 반대위 대표단은 박수현·김주영 의원에게 “지천댐 건설 백지화, 지천댐을 비롯해 주민이 반대하는 다른지역 댐 건설 백지화, 지천댐 계획부터 주민설명회까지 주민 협의 없이 환경부의 일방적인 행태에 대한 문제점, 환경부와 충남도의 물관리 정책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지천댐 등 전국 14개 신규댐 건설 업무를 관장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에게는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한 지천댐 도둑설명회, 환경부의 댐 건설 문제점 등 국정감사 요청자료를 전달하고 국회 예결위원인 박수현 의원에게는 지천댐 관련 예산 삭감 등에 대한 청양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지천댐 반대 활동도 전달했다. 그동안 지천댐 반대위는 7월30일 환경부의 지천댐백지화 기자회견과 규탄대회 비롯해 환경부 설명회 무산 등 4차례의 대규
세종시설공단과 대전경실련은 세종호수공원에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태양열 조명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호수공원에서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조명이 설치된 지역이번 사업은 대전경실련에서 안전 사고 예방 환경디자인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LH 세종지사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 등의 후원으로 세종호수공원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태양광 조명과 고부조명을 설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설공단 조소연 이사장과 대전경실련 이창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세종남부경찰서 등의 관계기관에서 참석했으며 대전경실련은 이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숨져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 대가 929 명에 이르는데 , 이들 대부분은 합장 가능한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나라를 위해 희생된 젊은이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 부모의 아픔을 위로하려면 부모 합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1 일 국회 정무위워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전 유성구갑 ) 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생연도 별 국립묘지 안장자 현황을 보면 , 현재 기준으로 20 대 이하인 1994 년 이후 출생 안장자는 231 명 , 30 대인 1984~1993 년 출생 안장자는 698 명이다 .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 대가 929 명에 이르는 것이다 . 그런데 20 대 안장자 중 96.1% 인 222 명 , 30 대 안장자 중 95.7% 인 668 명은 안장 신청자가 배우자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 배우자가 고인의 국립묘지 안장을 신청한 경우는 20 대에서 9 명 , 30 대에서 30 명에 불과했다 . 20~30 대 국립묘지 안장자 중 95.8% 인 890 명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문제는 현행법이 고인의 배우자에게만 국립묘지 합장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 부모를 비롯한 다른 가족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철수)는 30일 충남 당진 심훈기념관에서 제11대 전반기 제2차 정기회를 열고 지방분권 및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국민의힘),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충남도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광역의회 3급 직위 신설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이철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방문하신 곳은 농촌계몽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상록수를 집필한 심훈의 필경사가 있는 곳”이라며 “운영위원장님들의 귀한 발걸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수 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표상인 지방의회가 바로서야 대한민국도 올바르게 설 수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쓴소리 할 것은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
농촌지역 학령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방안 가운데 하나로 농촌 유학이 주목받고 있다. 농촌유학 시범학교 활성화 연구모임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신순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교수, 공무원 등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도시지역 학생이 일정 기간 이상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농산 학교에 다니고,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시행됐고, 국내에서도 일부 지역 교육청이 농촌유학 제도를 도입했다. 충남교육청도 올해 1년간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충남 지역 43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 재학생이 6개월에서 1년까지 도내 작은학교(학생수 60명 이하)에 다니면서 자연, 마을, 계절의 변화 등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이 가구당 월 6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공주 마곡초등학교와 태안 이원초등학교에서 총 3가구 6명의 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각 학교는 유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소통 등 행사를 마련하고, 생태체험·모내기 등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만족도가 높은 가운
충남도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과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이민 업무 등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국' 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인구전략국은 인구정책과, 여성가족정책과, 외국인정책과 등 3개 과 1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인구정책과는 365일 24시간 돌봄과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 등 풀케어 돌봄 정책을 총괄한다. 인구정책과는 또 일·가정 양립, 출산 지원, 아동 보호, 지방소멸 대응 업무 등도 한다. 도는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하며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구 위기 극복에 중요하다고 보고 여성가족정책과에서 관련 지원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여성 권익 보호,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도 여성가족정책과가 맡는다. 외국인정책과는 '외국인 200만명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주민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꾸렸다. 주요 업무는 지역특화형 비자 운영, 이민관리청 유치 등 이민 정책 등이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업무 등도 한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인구전략국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산 추진하던 인구 위기 대응 업무를 통
태안군청사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태안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장기간 이어지는 군청 주차장 내 '장송곡·현수막' 시위와 관련해 30일 성명을 내고 군과 군의회, 경찰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몇 년 전 1대로 시작한 주차장 차량 시위가 지금은 3대에 이르고 있다'며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장송곡과 시위자의 노래에 모든 근로자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수막에는 온갖 비난 문구와 함께 공무원 실명을 노출해 마치 대역죄를 지은 것처럼 좌표찍기를 하고 있다'며 '개인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존중하지만, 사람을 괴롭히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시위 방식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태안군청은 모든 군민의 보편타당한 복리를 위한 장소이지, 인격에 대한 존중이 없는 시위자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며 "이런 시위자들은 군청 대지 경계선 밖으로 나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과 군의회는 시위자들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하는 동시에 악성 시위 대책을 수립하라"며 "경찰도 악성 시위자들을 군청 대지 경계선 밖으로 이동시키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태
2022년 첫 교류 물꼬를 튼 충남도와 라오스가 계절근로자에 이어 농업분야까지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린캄 두앙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을 접견하고, 농업분야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라오스 순방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당시 펫 폼피팍 농림부장관(현 기획투자부장관)은 김 지사에게 업무협약 체결을 먼저 제안하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민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라오스에는 농업의 현대화와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이 스마트팜 기술 전수를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하면 양국 농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린캄 두앙사완 장관은 “충남으로부터 전수받는 스마트팜 기술이 라오스 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충남과 라오스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충남형 스마트팜’ 기술 전
금산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한 “ISM Middle East Dubai 2024(2024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12개 업체의 14개 제품이 참가하여 6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제과전시회 ‘ISM(International Sweets Middle East)’는 제과와 관련된 원재료, 가공 및 처리 부문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Sweets & Snacks’ 산업 전시회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스라엘,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미국 등에서 찾은 바이어들은 금산인삼제품류에 관심을 보이며 총 11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참가로 인해 △총 상담액 655만불 △제품 수출계약 MOU 1건(50만불) △현장 계약 10만불 등의 성과가 창출되었다. 올해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총 12개 업체(금산흑삼, 홍삼천하, 금산이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