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지천댐반대대책위 국회 방문, 환경부 국정감사 요청

지역구 박수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주영 의원 면담

충남 청양군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래 김명숙 이삼성 이하 ‘지천댐 반대위’)가 지천댐 백지화 요청을 위해 지난 30일 국회를 방문해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박수현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찾은 지천댐 반대위 대표단은 박수현·김주영 의원에게 “지천댐 건설 백지화, 지천댐을 비롯해 주민이 반대하는 다른지역 댐 건설 백지화, 지천댐 계획부터 주민설명회까지 주민 협의 없이 환경부의 일방적인 행태에 대한 문제점, 환경부와 충남도의 물관리 정책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청했다.

 

특히 지천댐 등 전국 14개 신규댐 건설 업무를 관장하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에게는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한 지천댐 도둑설명회, 환경부의 댐 건설 문제점 등 국정감사 요청자료를 전달하고 국회 예결위원인 박수현 의원에게는 지천댐 관련 예산 삭감 등에 대한 청양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지천댐 반대 활동도 전달했다. 

 

 

 그동안 지천댐 반대위는 7월30일 환경부의 지천댐백지화 기자회견과 규탄대회 비롯해 환경부 설명회 무산 등 4차례의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회한바 있다. 청양군주민 80여개 단체 및 개인으로 이루어진 반대대책위는 9월 10일부터 청양군청 앞에서 출·퇴근 시간 피켓시위와 야간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천댐 백지화 반대서명 1차분을 환경부에 제출하고 「행정절차법」과 「댐건설 관리 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의견 제출서를 취합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부에 공식 민원 접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