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5년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머니 자조모임 프로그램 ‘엄마손, 맛깔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산시 내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정서적 부담을 해소하고, 유사한 환경의 보호자들 간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마손, 맛깔손’은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기로 운영되며,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제이티푸드솔루션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이 아닌, 음식을 매개로 한 자조모임에 초점을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가현 센터장은 “‘엄마손, 맛깔손’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보호자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요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조모임 형태의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유성구 숲속 워케이션 모델 개발 연구회’는 3일, 유성구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 워케이션 모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유성구 천혜의 산림자원의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의 상호 연계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유성구 관광사업의 장기적 파급효과를 도모하고, 지속적 확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송재만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은 유성구 실정에 맞는 워케이션 모델 개발과 바우처 및 프로그램 지원강화, 주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의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성과 측정과 데이터 축적에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제도적 기반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정책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인공지능(AI) 정부의 구현 전략과 지역성장모델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 국회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열린 국회세미나에는 각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사)KIRIM 충남지역경영원과 국립공주대학교 경제금융네트워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복기왕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적‧문화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해법”이라며,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이자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세종 근로자의 약 40%가 대전과 충북으로 통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세종과 충청권이 생활 경제권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 것을 지역 상생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관 의원(천안시을)은 “인공지능 정부 구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발전 전략 수립에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정부 운영 방식과 행정 서비스 효율성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 맞이하는 첫 번째 한글날을 기념해 ‘온 세종에 한글’을 주제로 어느 도시보다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긴 연휴가 이어지는 올해 579돌 한글날을 맞아 온 국민을 넘어 세계인이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먼저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프레 비엔날레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지역 작가 13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오는 13일에는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구 정리주차장)과 조치원역 광장 일원에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열린다. 술술축제에서는 양조 분야 창업기업들이 제품 시음·판매,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글 콘텐츠 기업들의 반짝매장(팝업스토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날 당일인 10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전국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이 기준금리 2.5%에도 못 미치는 금리로 여유자금을 은행 금고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자체는 0%대 초저금리 계약을 맺어 공적자금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금고 예치금은 95조 9,844억 원, 이자수입은 2조 8,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이자율은 2.87%로 기준금리 2.5%를 약간 웃돌았으나, 79개 지자체는 여전히 기준금리에도 못 미쳤다. 이자율을 구간별 현황은 △1.0% 미만 3곳 △1.0%~1.5% 7곳 △1.5%~2.5% 69곳 △2.5%~4.0% 135곳 △4.0%~5.0% 25곳 △5.0% 이상 4곳으로, 금리 격차는 최저 0.55%에서 최고 5.62%까지 최대 10배에 달했다. 이자율 하위 지자체는 △경기 과천시 0.55%(농협은행) △부산 중구 0.60%(부산·농협은행) △충북 제천시 0.82%(농협·신한은행) △경기 포천시 1.06%(농협은행) △경북 상주시 1.1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25 케냐 농업 개발 역량강화 농업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추진한 이번 연수에는 케냐 농촌지도 관련 공무원 15명이 참가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 받았다. 특히 연수생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국립식량과학원, 직파재배단지, 계란유통센터 등 국내 주요 농업 현장을 방문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 전수는 물론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미용 시 농촌자원과장은 “성실히 임해준 연수생들이 케냐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 우호와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생 대표 엘리자베스(53) 씨는 “한국의 체계적인 농업 시스템과 아산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귀중한 경험을 케냐 농업 현장에 적용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그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는 ‘만해 한용운 선사 탄신 146주년 기념행사’가 결성면 성곡리 소재 한용운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홍성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요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행장소개, 탄신 축하공연, 만해 시 낭송 등의 탄신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홍성예총 이상헌 회장의 단막극 형식의 행장소개를 시작으로 지역의 예술단체가 축하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의 음료 등 나눔 봉사활동으로 관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배상목 홍성문화원장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으로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의식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 전했으며,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우리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정신,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한용운생가지 역사공원을 조성했고, 한용운생가지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한용운 선사의 민족적 업적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인구절벽시대를 맞아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추진중인 출산관련 정책에 힘입어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도 군 단위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홍성군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전년 대비 72명이 증가했고, 합계출산율 1.046명으로 충남 도내 7개 군 중 1위로, 전체 15개 시군중 당진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5명, 충남 평균 0.88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군단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합계출산율의 경우 지난해 대비 0.1이 증가해 올해는 더 높아진 합계출산율이 기대되며 홍성군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도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홍성군은 출산율 증가를 위해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비롯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임산부 밀집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생 순위에 따른 출산축하금 지원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꼼꼼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홍성군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최교진 교육감이 9월 2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천범산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권한대행은 법정대리의 성격을 가지므로 별도의 임명 절차는 필요하지 않으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2조 및 '공직선거법' 제200조에 따라 진행된다. 권한대행자는 법령과 조례, 교육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감에게 속하는 모든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교육청 주요 정책과 현안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김번수 아산시 부시장은 1일 아산시 둔포면 소재 ㈜에이치앤이루자에서 열린 ‘제7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AI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충남도의회, 아산시,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 지역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R·D 지원사업 확대 △AI 로봇 솔루션 보급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철강 수출업체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향도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고, 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장기적 지원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부시장은 “경제의 힘은 기업에서 나오며, 지역의 미래 또한 기업이 만들어간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5 아산방문의 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상반기 공연장 대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충남음악창작소는 총 87건의 대관을 통해 지역 음악인, 청년 아티스트, 예술단체의 무대를 지원했으며, 총 이용객은 약 1500명에 달했다. 특히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클럽투어가 충남음악창작소 무대에서 열리며 충남이 음악·공연 순환의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대학 정기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가 마련돼 공연장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진흥원은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사업으로는 △AI 기반 뮤직비디오 제작 공모전 △도내 음악 유관학과 연합공연 △배리어프리 기획공연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을 대표하는 음악·공연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충남음악창작소가 상반기 동안 지역 예술인과 청년 뮤지션들의 든든한 창작 무대가 됐음을 확인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전통에 스며든 빛을 주제로 추진 중인 금산읍 금산향교 일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본격 시공 단계로 확대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에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공디자인 및 문화유산 현상변경 심의과정을 거쳤으며 7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했다. 현재 주요 조명 설치 위치 확정과 시공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스며들다, 깊이 머금다’라는 의미의 ‘함(涵)’을 디자인 콘셉트로 향교의 고유한 정취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지는 방식의 설계를 채택했다. 군 관계자는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9월 완공 이후에는 금산다락원·비호산 산책로와 연계한 야간 순환형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