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세종시교육청,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체험, 내 마음속엔 맑은 울림이!

초등학생 대상 지역 예술 체험, 온마을이웃예술가 시즌2로 세종예술교육 저변 확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29일, 12월 6일,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치원 문화정원 공간 ‘뜰’과 소담동 새활용센터에서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 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지역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브랜드인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체험분야는 ▲백드롭페인팅 ▲재생지 공예(도어벨 만들기) ▲석고상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등 4개로 구성됐다.

 

체험은 세종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지도하며, 지역 예술 인적자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 분야의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교 예술교육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은 예술인의 작업실을 방문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쌓고, 지역 예술인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백드롭 페인팅과 석고상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비교적 낯선 분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백드롭 페인팅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 물감과 채색용 나이프를 활용해 한글 단어를 소재로 감정을 표현하는 회화 활동이다.

 

석고상 만들기는 자신의 손을 석고로 재현하며 자기 표현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힐링 활동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 수요를 반영해 ‘온 마을 이웃예술가’를 비롯한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을 세종 전역으로 확대, 예술 저변을 더욱 두텁게 넓혀갈 계획이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9월 3회에 걸쳐 진행한 온 마을 이웃예술가의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에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 2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 예술 체험 기회의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이러한 관심은 세종예술교육에 대한 기대와 방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내년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해 예술교육의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