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모색’ 토론 개최

일원화된 교육 한계 벗어나 체계적인 기반 조성 목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29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도출’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최근 기후 위기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환경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기존의 일원화된 환경교육으로는 인식 개선 및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역 중심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연구원장)를 비롯한 송창식 (전)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청주시 환경정책과 과장, 광덕산 환경교육센터 김문옥 센터장, 충청북도 환경교육센터 정란희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표자로 나선 송창식((전)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은 ‘상호문화 환경교육도시 안산시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안산시 주민의 환경교육 활성화 과정에서 상호문화 환경교육에 집중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역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박문식 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은 ‘중부권 환경교육도시 청주시를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청주시의 환경교육 현황 및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후 청주시가 환경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의 환경교육자원과 조직 연계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청주시의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청주시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중부권 환경교육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연구원이 관련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