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5월 27일에 세종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늘봄지원팀장 등 담당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늘봄지원팀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목적으로, 맞춤형 늘봄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와 양질의 늘봄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지원본부는 연수를 ▲대학 및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 지원 안내 ▲늘봄허브 활성화와 단위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늘봄허브 활용 방안 ▲국책연구기관 늘봄프로그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대학 연계 늘봄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어린이인문학, AI·디지털, 문화·예술, 지속가능한 삶, 창의수학·과학, 놀이와 표현 등 6개 영역 총 30종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는 신규 프로그램 2종(‘놀이로 배우는 보드수학', '창의톡톡! 감성톡톡! 뮤지컬교실')을 추가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관 연계 여름방학 늘봄캠프는 국책연구기관, 범부처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8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여름방학 중 희망학교에 시범운영 후 효과성을 검증하여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늘봄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세재정연구원은 직접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조세교육 프로그램인 '늘봄 세심(稅心)교실'을 소개했다.
단위 학교 늘봄 행정업무 경감 및 늘봄허브 활성화를 위해 늘봄허브를 활용한 운영제안서 등록과 단위 학교 매칭 기능에 대한 연수로 학교가 늘봄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늘봄허브는 전국단위 늘봄프로그램 공급 플랫폼으로, 대학·기관 연계 프로그램과 개인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학교에 제공한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생 맞춤형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봄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늘봄프로그램 운영의 실질적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