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인력개발원은 최근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특화훈련 과정(25.3.4~3.3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필리핀, 미얀마 등 7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22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훈련은 산업현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초 회화부터 직무 기초 능력까지 폭넓게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총 1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언어·문화 이해, 산업안전보건, 기초 직무 역량 교육 등 다양한 모듈이 포함되었다.
특히, 기초 공구 사용법, 가공 및 측정, 도면 해독, 품질관리, 용접 실습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 역량 중심의 훈련이 이루어졌으며, 응급상황 대응, 작업장 안전사례 등 산업안전 교육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훈련은 참여자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었다.
참여 기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에 참여시킬 경우, 임금지원(최저시급의 150%한도)을 받으며,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2인 1실 기숙사와 식사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학습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 기업들은 “훈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효율성과 의사소통 능력, 안전의식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실질적인 직무 적응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충남인력개발원 권혁대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현장 적응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참여 기업 및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향후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훈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충남인력개발원 홈페이지(cn.korchamhrd.net) 또는 E-9외국인특화훈련 담당자 041-850-9562로 문의 및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