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편집 : 최병옥
조규식 의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전에서 초·중·고등과정에서 대학 학사과정까지 마친 대전 토박이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디스플레이학과, 배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모교인 산성초등학교 동문회와 대신중학교 운영위원회에서의 임원 활동 뿐만 아니라 수십년 동안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봉사와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으로 '자랑스런 서구인상','대전서부경찰서 감사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조규식 의장은 '서구민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는 이웃들의 제안으로 지난 2018년 제8대 서구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해 이제는 봉사를 넘어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지역 주민을 보호하고 발굴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계 입문 전에 옥외 광고업을 하며 대전시 옥외광고협회장으로 활동하던 그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 디스플레이 학과를 신설하고 실습 교재를 만드는 데 기여했고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해서 지역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 의장의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전 서구체육회 부회장, 대전 장애인체육회 역도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대전시 역도 연맹 실업팀을 창단해 선수들이 체계적으로 훈련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귀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을을 얻을수 있다는 뜻을 가진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항상 가슴에 새긴다는 조 의장은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동료 의원들과의 협력과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이제 2년의 임기동안 균형발전을 통한 서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조 의장은 둔산권의 재건축을 촉진하고,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가속화하여 노후화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촌산업단지에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KT인재개발원 도시개발 사업과 만년동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등으로 서구의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와 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모든 구민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복지 측면에서는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노인복지시설 리모델링 등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환경 측면에서는 수변공원과 녹지공간을 확충해 친환경 도시로의 변모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조규식 의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