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부여군민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성인 여성의 50%나 경험하는 질환이다,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비 및 약제비, 수술비 등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요실금 진단 후 지출한 의료비는 당해 연도만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요실금 완화 및 증상 개선을 위한 의료기기를 최대 3개월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견서 등을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요실금은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문제까지 발생시키는 질환인 만큼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많은 대상자가 조기에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방문재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