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부여군의회 신청사 건립 건축설계 공모(제안공모)에 따른 당선작이 나온 것이다.
현재 부여군의회는 부여군 청사 일부에 군의회 사무실, 본회의장, 상임위원회실, 의원 사무실, 회의실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의회는 물론 군의 사무공간과 민원인의 휴식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투자유치과, 축수산과, 굿뜨래경영과, 상하수도사업소 등도 청사 건물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에, 군은 2027년 상반기까지 150억 원을 투입하여 부여군 청사 인접지에 부여군의회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여군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제공과 더불어 부여군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해 문화·복지시설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의회 청사가 건립된다면 양질의 행정서비스는 물론 의회의 독립적인 의정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올해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