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청소년의 사회참여활동 교육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교육 지원 조례안’이 제356회 정례회에서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사회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회참여활동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교육 지원 체계적 추진을 위해 ▲지원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계획에는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 기반 확충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교육 지원 및 기반 조성 ▲또래집단 공동체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명시했다.
방한일 의원은 “미래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를 장려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참여 역량을 개발하고, 안전한 활동을 보장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