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시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사업장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업환경측정은 23개 부서, 3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월 24시간 미만 운영되는 단기 사업장과 1일 1시간 미만 운영되는 단시간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측정 대상이 되는 유해인자는 △벤젠‧톨루엔 등의 화학적 인자 183종 △소음‧고열의 물리적 인자 2종 △목재분진 등의 분진 7종을 포함한 총 192종이다.
청주시는 반기별로 1회씩 해당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5일간 예비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개별 시료를 포집하고 분석 및 평가할 예정이다.
시 관게자는 “시 산하 사업장에서 주로 노출되는 유해인자는 소음, 목재분진, 톨루엔, 크실렌, 수산화나트륨, 수산화칼륨 등”이라며, “정기적인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