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양승조,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해 충남 예산홍성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후 두 예비후보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농민회장 출신인 김영호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및 새진보연합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의 양승조 후보를 홍성군예산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하게 됐다"라며, "양승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김영호 후보는 평생을 농민운동에 헌신했다. 김영호 후보의 열정과 열망을 담아내겠다"라며 "우리 지역은 40년 가까이 보수정당이 선택받았지만 침체돼 왔다. 예산홍성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 기본이다. 어느 정권도 국민을 편 가르고 적대시한 정권은 없었다"라며 "야당 대표도 만나지 않았다. 4월 10일 국민께서 회초리를 들고 따끔하게 질책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선거의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군단위 지역에 전략공천을 하는 예는 없고 뒤늦게 이곳의 후보로 결정돼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들께서 도지사 시절 펼친 정책에 대해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 이제는 승리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말로 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