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수)

[논평] 자당 당 대표에 대한 피습도 정치공세로 이용하려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에게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이 논평은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의견입니다.

 

어제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 일어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일정 중 피습당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모든 종류의 테러에 반대하며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 모든 국민의힘 당원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도 쾌유를 바라는 마음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박정현 최고위원은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대전 신년인사회에서 일부 참석자가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박수를 쳤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하였다.

 

 박정현 최고위원의 이러한 발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우리 당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책임 있는 당직자나 정치인 입에서 나온 말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정치인으로서 부끄럽다는 발언과 논평은 무슨 의미인가? 한동훈 위원장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 말은 못 듣고, 일부 참석자의 지나가는 발언만 들었다니 참으로 유감이다. 

 

 게다가 박수와 환호는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해당 사건을 있을 수 없는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라는 도중에 나왔다. 박정현 최고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영상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논리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매일 같이 유튜브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저주와 비난을 퍼붓고, 탄핵하자며 소리치는데 이건 민주당 공식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한가? 민주당은 쉐도우 복싱을 멈추고, 국민의힘과 함께 정치테러를 규탄하고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시당위원장 이은권)은 다시 한 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러한 정치테러에 대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규탄한다. 또한 박정현 최고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도 자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이다.

 

 

2024. 1. 3.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