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장철민 의원 , 예결위에서 이장우 표 ‘0 시 축제 ’ 직격
  • 최병옥
  • 등록 2024-09-06 23:00:39
기사수정
  • 지방재정 낭비 지적에 감사원장 “ 살펴보겠다 ” 답변

대전 동구 장철민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은 5 일 열린 국회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 대전 0 시 축제 ’ 등 지방축제 남발에 따른 지방재정 낭비에 대해 질타했다 . 


숙적인 이장우 대전시장의 주력사업인 0 시 축제를 직격한 것이다 . 장철민 의원은 2020 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년 정치신인으로서 당시 재선의원이었던 이장우 의원을 꺾고 수십년만에 동구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바 있다 .


장철민 의원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0 시 축제가 왜 0 시 축제인지 아느냐 ” 고 질의했고 , 이상민 장관은 “ 밤에 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 고 잘못된 답을 얘기했다 . 대전시의 설명에 따르면 0 시 축제는 대중가요 ‘ 대전 부르스 ’ 의 가사 중 ‘ 대전발 0 시 50 분 ’ 에서 따온 것이나 어원이 잘 알려져있지 않다 .


장철민 의원은 그만큼 축제의 정체성이 없고 연예인들만 수십 팀 오는 축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축제의 정체성 부족 문제가 지적됐다고도 말했다 . 이중호 국민의힘 대전시의원이 0 시축제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SNS 에 게시했다가 삭제한 사건을 언급한 것이다 .


이어 장 의원은 “0 시 축제 예산이 확인된 것만 66 억 이상이고 , 지방 공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있는대로 다 동원됐다 ” 며 “ 역대급 세수 감소에다가 윤석열 정부의 편법 지방교부금 감축으로 지방재정이 어려운데 , 무책임한 축제성 행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 고 얘기했다 . 대전시 지방채의 경우 , 2021 년엔 8,500 억 여원이었는데 , 2023 년에 1 조 2 천억 원을 넘어서 , 대전시민 1 인당 70 만원 이상의 지방채무를 부담하게 되었다 .


0 시 축제 등에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장철민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 살펴보겠다 ” 고 대답했다 . 0 세 축제의 기획과 집행 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