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진행한 제281회 서구의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다운 의원의 숭어리샘 인근 초교 통학구역 조정 건의안 ▲최규 의원의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도로굴착공사 개선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광역시 서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의 일반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정인화 의원의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미사용 기계식주차장의 대처방안 마련 촉구 ▲박용준 의원의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육성 제안 ▲신진미 의원의 생활공동체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 제안 ▲서다운 의원의 저연차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후생복지 개선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었다. 전명자 의장은 “짧은 회기 동안 안건 처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47만 서구민을 위해 보다 나은 결과물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서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 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이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의 부활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 의원은 정부에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을 삭감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캐쉬백 등의 혜택을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되었고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비를 들여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도 물건 구입에 따른 부가가치세는 국가에 귀속되는 반면, 중앙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지방정부의 사업이라는 이유로 국비 지원을 중단하려는 입장만을 취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교부세의 종류를 추가하여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한 물품의 부가가치세가 지방교부세의 재원이 되어 다시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의원은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한 물품의 부가가치세를 지방교부세로 교부할 것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이
1991년 서구의회 개원 이래 첫 번째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전명자 의장은 여성의 세심한 장점을 살려 소모적인 갈등 보다는 생산적인 소통을 통해 서구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특유의 꼼꼼함으로 구정 살림을 챙기고 현장 중심으로 구민과 친근한 교감을 쌓으며 의원 간 화합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명자 의장은 3남 2녀 중 맏딸로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어린 시절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동생들을 위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 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건양사이버대학교 다문화한국어학과에 이어 대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 석사까지 취득했다. 매사에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전 의장은 슬하에 두 아들을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수 있도록 잘 키운 후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와 서구 변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대전 서구 카포스 부녀회' 를 만들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2012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여러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일을 하기위해 2014년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오늘에 이르렀다. 전명자 의장은 평소 '날마다 새로우면 나날이 진보한다'라는 철학으로
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10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남은 3년 임기 동안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서구의회가 지난 3일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입주한 방위사업청 1차 이전을 환영하고 제9대 서구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위사업청 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서구의회는 구민을 대변하여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방사청 대전 이전 확정과 방사청 대전 이전 예산 삭감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만큼 이번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서구의원들은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를 대비해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정비하는 데 활동을 집중하였으며 최일선 현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해 애쓰는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 위기를 겪었고 기록적인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자연 재난이 일상이 됐다”라며 “여름철에는집중호우로 도시 침수의 위험이 커지고, 가뭄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늘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