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관록의 정치인이자 시인 도종환 국회의원(청주 흥덕)이 경선에서 패배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충북 청주 흥덕에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며 친문으로 분류된 도종환 현역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각각 50%를 반영한 경선에서 친명계 이연희 후보에게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 지역 공천에선 5선 변재일 의원은 컷오프됐고, 재선에 도전했던 이장섭 의원도 경선에서 '친명'으로 분류된 이광희 후보에게 패배해 민주당 충북 지역 현역의원 가운데 경선을 통과한 후보는 임호선 의원이 유일하다. 이연희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총선 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김동원, 개혁신당 김기영, 진보당 이명주 후보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예비후보(충북 청주흥덕)는 김병우 前 충북교육감(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이 지난 9일 도종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도종환 선거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병우 前 교육감은 현직 재직 시에는 정치적 중립의무 때문에 의사 표현에 제약이 있었다 말하며, 22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前교육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병우 前 교육감은 지지선언문에서 “선거는 지역에서 자라 지역을 잘 아는 대변자를 키우는 것”이라며, “어떤 인물이 진정 지역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한창 성장하고 있는 지역 대들보를 캐내고 새 꿈을 꾸자고 할 수는 없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병우 前 교육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도종환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를 도와 조국 통일 등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종환 예비후보는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 교육계에서 진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신 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예비후보(충북 청주흥덕)은 19일(월) 오전 10시 충북도청 기자회견실에서 흥덕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종환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 폭정, 독선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생과 평화 그리고 소멸 위기를 지켜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도 예비후보는 “국회 예결위원으로 2024년 충북 예산 2,620억 원, 청주 예산 496억 원의 국회 증액을 주도했고 충북 국회의원 중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 1위를 기록했다”며 “믿고 맡겨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청주시민과 함께 더 큰 꿈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 『대학균형발전법』 제정 통한 거점국립대 집중육성 △ K-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 화장품 산단 및 철도 클러스터 조성 예산 확보 △ 청주 컨벤션 및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차질없이 추진 △ 기존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문화 문화시설로 활용 △ 가경터미널역 조성 △ 1개동 1문화복합시설 건립 △ 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11억 원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7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사업 2억원 ▲흥덕구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2억원이다.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이 전무한 가경동 지역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지역 현안사업이다. 체육센터 건립으로 인해 인구밀집 지역인 가경동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주민교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예방 수문설치 사업은 하천의 홍수위보다 제내지가 낮아 침수위험이 높은 하수처리시설에 역류방지 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수문설치로 인해 하수처리시설 및 주변마을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흥덕구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수가 필요한 명경어린이공원, 강변어린이공원의 놀이 시설물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도종환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