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퍼블릭이즈(Public is)’의 첫 번째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공공서비스디자인 실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퍼블릭이즈’는 시민, 전문가,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일상에서 출발한 실용적 해법을 도출하는 정책 디자인 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이뤄진 이번 1차 워크숍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전 시민을 비롯해 디자인 전문가, 사회혁신가, 시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시민 참여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실험을 설계하는 데 힘을 모았다. 워크숍은 ▲자원순환 ▲치매 어르신 인식 개선 ▲노인 보행 안전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단순한 아이디어 도출을 넘어 사회적 맥락 이해와 참여자 간 경험공유를 통해 명확한 프로젝트 목표를 설정하는 데 집중했다. 자원순환팀은 ‘생산-소비-폐기’의 선형 구조를 넘어 자원이 순환하며 시민이 머무는 도시를 구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도시 농업, 마을 커뮤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7월 7일, 강인호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제4대 총괄건축가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 건축가의 임기는 2년이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 자문, 주요 공공 건축물 및 공간환경 사업의 기획·설계 조정 등 총괄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건축 정책의 의사결정기구인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강인호 신임 총괄 건축가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계획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부터 2025년 2월까지 한남대학교에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다양한 국가 건축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8년간 부여군 총괄계획가로도 활약했다. 강 교수는 “대전만의 정체성을 살린 명품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건축과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건축의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총괄 건축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위촉식에서 “총괄건축가의 역할은 대전을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택시플랫폼가맹사업자가 배회영업이나 타 앱을 통해 발생한 운임에 대해 가맹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대구경북 가맹본부인 DGT모빌리티와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인 ㈜케이엠솔루션이 가맹택시 기사가 배회영업이나 다른 택시 호출 앱을 통해 벌어들인 택시 운임과 요금에 대해 가맹수수료를 부과한 것을 불공정행위라 규정하고, 각각 2억 2,800만 원, 38억 8,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3월 4일과 3월 19일 2번에 걸쳐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3월 27일에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5월 30일에는 대전 택시운송사업조합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대한 택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박용갑 의원이 이러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에 카카오모빌리티 등 택시 플랫폼가맹사업자가 가맹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카카오T 등 플랫폼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서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전략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부 관내 중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511명이 참여를 신청하여 총 21개 팀(팀당 25명 내외)으로 구성‧운영될 이번 특강은 학습 동기 저하, 시간 관리 미흡, 주의 집중력 미흡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학습 전략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지원단이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 학교별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한다. 90분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시간 관리 전략, 노트 필기 전략,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효과적인 집중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학습전략특강을 7월에 운영함으로써 학기말 학교 현장의 지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 개선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반기 지원이 어려웠던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하반기 학습 표준화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장기 미집행 상태로 50여년간 방치됐던 청주시 모충동 매봉근린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시는 8일 매봉근린공원 제1주차장 일원에서 민간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시공사 ㈜씨에스에프 관계자, 그리고 모충동, 수곡2동, 성화개신죽림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봉근린공원은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토지 보상 및 개발비용 문제로 개발되지 못해 지정 해제 위기에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은 공동주택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 ㈜씨에스에프를 사업시행자로 선정, 2021년 12월 착공했다. 규모는 청주시 내 근린공원 중 가장 넓다. 공원시설 29만㎡, 비공원시설 12만㎡, 구역 외 도로 5천㎡를 포함해 총 사업면적이 42만㎡에 달한다. 시는 공공예산 없이 민간자본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원 토지 보상비 727억원, 공원 공사비 165억원,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2025학년도 공모교장 배움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년 9월 1일자 이후 공모교장으로 임용된 초중고등학교 31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공모학교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의 통합적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전북 군산동초등학교 김성효 교감이 ‘교직 내 갈등 상황에서의 언어적 대처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가남초, 이화초, 송남중, 연무마이스터고 등에서 실천한 학교경영 우수사례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분임활동을 통해 학교 조직문화 혁신, 교육과정 실행 전략, 심리적 안전 환경 조성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 분임의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발표 시간도 가진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공모교장으로서 학교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 리더로서 역량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8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주민 200여 명과 함께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향 설명 및 행정통합 필요성・기대효과 등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감토론은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덕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재경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대전시의회 의원, 송활섭 대전시의회 의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행정통합 법률안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적인 구조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여러 변화가 수반될 수 있는 만큼 대덕구도 주민 불편사항은 물론 주민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은 최진혁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위원장(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지방자치를 시작한 지 30여 년이 지난 시점으로 행정 수요 변화 등을 감안하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두 도시만 잘 살아가자는 것이 아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에 놓인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8일 14:00 ~ 16:00,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2025 상호문화이해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름다운 나, 당당한 부모,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다양한 배경의 보호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긍정 이미지 전략’을 중심으로 ▲퍼스널 컬러의 기초 이해 ▲나의 퍼스널 컬러 찾기 ▲페이스 이미지메이킹 실습이 진행되어, 보호자들이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보호자들은 색채와 이미지가 주는 긍정적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자녀 교육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늘 연수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에게도 더 따뜻하고 당당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마을 축제 추진위원 14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별 마을축제의 기획력을 높이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이자 마을 축제 전문가인 정강환 교수가 ‘마을 축제의 이해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축체 추진 위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안 ▲지역별 마을 축제 성공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 축제는 이웃 간 교류가 줄어드는 시대에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장”이라며 “각 동의 개성을 살린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제4대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임기 ’25.7.1.~’26.6.30.)를 구성하고, 8일 제98회 정례회(폐회중)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김충식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 부위원장으로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의 징계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 의원의 품위 유지와 청렴한 의정활동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마지막 윤리특별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김충식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 함에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윤리특별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세종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의원 행동강령과 윤리규범 준수는 의회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위원님들과 함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도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