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제12기 천안시 정책자문단은 교수·기업인·연구원 등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전략 ▲행정자치 ▲복지문화 ▲농업환경 ▲건설도시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정의 장·단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7대 전략과제와 함께 인구 70만 돌파를 앞두고 천안시의 인구정책을 점검했다. 자문단은 회의를 마치고 출산장려를 위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 중인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에도 참여해 인구 위기 극복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시정에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8일부터 격주 화요일마다 장애인 자녀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미래설계’를 진행한다. 총 6회 진행되는 ‘미래설계’는 자녀의 미래를 부모가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강점과 욕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방향을 함께 고민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자녀의 생애사, 생활패턴, 소통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실생활 속 소통 도구이자 지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포트폴리오 유형 이해 ▲자녀 정보 수집(관계도, 강점, 선호도, 소망 등) ▲포트폴리오 제작 ▲활용 계획 수립으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매회 교육 후 주어지는 가족 과제를 통해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를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은주 미래동행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부모님들이 자녀의 강점과 삶의 모습을 스스로 정리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에 초점을 뒀다”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며 자녀와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자녀의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사진 진흥’을 위한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기술개발 촉진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진진흥에 관한 법률안'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0일“창의적 사진 작품 개발과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진의 진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보아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기술과 장비의 발전을 넘어서는 사진의 창작 및 진흥,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만들자는 것이 제정안의 취지이다. 제정안은 목적규정에서 사진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하려 한다는 것을 명확히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기본계획은 5년마다, 세부 시행계획은 매년 수립하도록 하고, 사진 창작 육성에 필요한 지식재산권 보호시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사진작품의 창작·제작·개발·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강구하도록 의무화했다. 국제협력 및 국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전시회, 박람회 참여와 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10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미비 ▲다자녀 기준의 지역 간 혼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보 연계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충남의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실제 학대로 최종 판단된 사례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히 통계적으로 신고 건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아동학대 감소를 단정 지을 수 없는 만큼, 실질적인 피해 사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15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피해를 도가 모두 직접 관리할 수는 없지만, 도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제시함으로써 시군의 조치가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보호 및 대응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신 의원은 시군별로 다른 다자녀 기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충남도와 도교육청을 포함해 15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주민들에게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2025년도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1차(상반기) 공모'에 제천‧음성‧단양지역 학교복합시설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제천 에듀케어허브 학교복합시설'은 수영장, 소공연장, 늘봄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을 포함하는 지상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제천제일고등학교 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10억 원이며, 이중 교육부로부터 16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다음으로, '음성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수영장, 돌봄‧늘봄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를 포함하는 지상2층 규모의 복합시설과 공영주차장을 무극중학교 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20억 원이며, 이중 교육부로부터 1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단양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은 늘봄거점센터, 자기주도학습센터, 공영주차장을 포함하는 지상3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상진초등학교 부지에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38억 원이며, 이중 교육부로부터 16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향후, 각 지역교육청과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실시협약 체결, 예산편성 등 추진 단계별로 진행하게 된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장애공감 교육용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청소년 배우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배우 모집에는 총 26명의 청소년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의 배우가 선발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현중학교 영화동아리와 함께 영화 촬영에 직접 참여하며, 서로 협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해당 영화는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인 '서연',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윤성'과 팀을 이루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시사회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완성된 영화는 특수교육원 장애이해체험관의 원격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하반기에 배포될 계획이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 제작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이해와 소통을 깊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사립유치원을 폐원하기 전 학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의무화한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은 9일 사립유치원 폐원을 학부모에게 미리 통지하고 교육감이 확인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유아에 대한 전원(田園)조치 계획 등 유아지원 계획을 포함한 인가신청서를 교육감에게 인가받은 뒤 유치원을 폐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에게 폐원을 미리 알리도록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학부모가 사전에 유아의 전원조치 등과 같은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은 폐쇄 절차 및 유아의 전원 조치 계획을 학부모에게 미리 통지하도록 한 뒤 교육감이 학부모에게 통지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한 후에 폐쇄를 인가하도록 하여 학부모가 유치원의 폐쇄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골자다. 김문수 의원은 “폐원을 뒤늦게 알아 유아의 학습권이 저해되서는 안된다”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폐원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촬영장을 꽃밭으로 만든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의 모습이 포착돼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오는 4월 11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 극본 성소은, 이슬,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없이 간지럽힐 준비를 마친 가운데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더하고 있다. 먼저 하얀색 옷을 맞춰 입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 바니 역의 노정의와 황재열 역의 이채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있기만 해도 서사가 뚝딱 만들어지는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어 앞으로 사사건건 엮일 두 사람의 만남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극 중 바니의 '오빠들'로 활약하는 이채민(황재열 역)과 조준영(차지원 역)의 투샷도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훤칠한 피지컬과 따뜻한 미소에서 바니가 두 남자에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짐작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가 ‘제2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2)’ 수립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대내외 정책여건에 대응하고,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마련한다. 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상용 해운항만과장을 비롯해 6개 시군, 전문가, 한국섬진흥원·충남연구원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섬진흥원 최지호 책임연구원의 용역 추진계획 및 핵심과제 보고에 이어 시군 건의사항 수렴,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정부의 제5차 섬발전종합계획(2028-2037)에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충남 섬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 등 분석을 통해 현행 정책의 문제점 및 미래발전 방향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제는 △국내외 섬 관련 정책·사업 분석 △제1차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1-2025) 평가 및 성과 분석 △섬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섬 가꾸기 장애요인·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식조사 △도내 28개 섬 발전을 위한 분야별 세부전략 수립 △정책제언 등이다. 도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