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10일은 국가유산을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목적의 법정기념일로 ‘국가유산 방재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충남 논산에 있는 충남동남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는 2월 27일을 방재의 날 행사일로 별도 선정하여 재난대응훈련을 기획했다. 윤완식 센터장, 문정호 총괄실장 등 지휘부는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기획하였고, 약 2회에 걸쳐 논산시청, 논산 반월119안전센터, 광석면 의용소방대, 논산경찰서, 노강서원 관리자와의 훈련계획 공유 및 역할 분담 등을 구체화 했다. 이번 훈련을 기획한 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는 ‘이번 재난대응훈련의 목적을 건조기 주로 발생 가능한 우리 목조문화유산 화재에 대비하여 각 기관의 대응계획을 검증하고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한 후 보완함으로써 화재 상황 대비 조건반사적인 대응능력 배양과 기관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있다.’고 했다. 훈련의 진행은 목조문화유산 화재 발생-신고 및 초기대응-돌봄센터 화재진화 지원-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 출동 및 화재진화- 경찰 출동 및 주민대피, 교통통제- 동산문화유산 소산-부상자 발생시 응급처치- 문화유산 피해현황 조사- 피해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의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 인해 교각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깔리면서 3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충남소방본부는 파악했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사고 현장에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 92대와 인력 172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떨어진 상판에 깔린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상판이 아래로 떨어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각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최대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 전체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 비수도권(세종~안성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71.3%를 기록, 전국 77개 시 중 제주 서귀포시(71.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보다 0.2%포인트(P) 상승했고, 전국 시 단위 평균(62.4%)보다 8.9%P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13년 통계자료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고용률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6조9천6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에 기여했다. 오성환 시장은 "투자 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고용률을 높이고 인구 증가의 선순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여직원을 추행하거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수자원공사 직원 2명이 파면됐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품의 유지 위반 등의 이유로 지난 연말 직원 2명을 파면 조치했다. 공사는 지방지사에 근무하는 A씨가 여직원을 강제추행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12월 파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여직원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가 적발된 B직원도 파면됐다. 신고 직후 공사는 두사람을 분리 조치하고, B씨의 근무지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감사위원회가 B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고, 인사위원회는 해당 직원의 파면을 의결했다. 파면은 수자원공사 징계법상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이다. 수자원공사 측은 "범행 신고 후 즉시 가해자를 전보 보내고 두 사람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 대전 대덕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이 22 일 ( 토 ) 오전 10 시 30 분 , 대전 대덕구 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박정현 의원의 첫 번째 의정보고회로 대전 대덕구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500 여 명이 함께했다 . 이날 주요 내빈으로는 박범계 국회의원 ( 대전 서구을 ), 황정아 국회의원 ( 대전 유성구을 ), 허태정 前 대전시장 , 김제선 대전 중구 구청장 , 조규식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자리를 빛냈다 . 식전 행사로는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 두바퀴기타사랑 공연단 ’ 의 기타연주로 의정보고회의 시작을 알렸다 .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 사진촬영을 진행하고 , 50 여 명의 국회의원 · 단체장이 보내준 영상축사가 상영됐다 . 이후에는 의정보고 영상을 통해 박 의원이 제 22 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한 이후 펼친 상임위 활동과 법안발의 성과 , 지역구 활동들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 영상 상영 이후에는 박정현 의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지난해 있었던 주요 의정활동성과를 발표하고 , 2025 년에 당면한 주요 정치적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 대전 동구 · 산자중기위 ) 이 저소득층과 청소년 등을 위한 AI 구독료 등을 지원하는 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 장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 학업 및 노동 현장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나 , 양질의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들이 대부분 유료라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도 늘고 있다 .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들의 경우 대체로 월 수 만 원 이상의 구독료를 부과한다 .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능력은 당장의 생활편의뿐 아니라 장기적인 학습 능력과 기대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경제적 이유로 저소득층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면 ,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능력이 떨어져 점차 소득 격차가 고착화 될 우려가 있다 . 이번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제품과 인공지능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 청소년 등에 대하여 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를 지원할 수 있게 했다 . 또 과학기술통신부장관이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인공지능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확보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
세종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대상은 올해 입학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이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20만원으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한다. 학부모나 보호자가 온라인 사이트 '보조금 24'에서 신청하거나 학교(3월 4일∼4월 4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4월 7일∼6월 30일)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 맞춤형 교육지원정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연합뉴스
충남선관위는 지방의회 업무추진비로 명절 선물을 구입해 소속 직원에게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현직 지방의회 의장 등 6명을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 의회 의장 등 6명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업무추진비로 설·추석 명절 선물을 산 뒤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제공자의 명의를 밝혀 소속 직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인당 2∼3개를 제공했으며, 이렇게 사용된 업무추진비는 860만원 상당이라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업무추진비는 지방의회 명의로 집행돼야 한다. 선관위는 또 오는 4월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예비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모 단체 회장 B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 B씨는 지난달 모 예비 후보자를 위해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 소속 임원인 선거구민 C씨에게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민에 대한 기부·매수 행위는 중대 선거 범죄"라며 "유사한 위법 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연합뉴스
충남언론협회(회장 정연호)와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이사장 정세균)은 지난 18일 ‘충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정연호 충남도민일보 대표 겸 충남언론협회 회장을 전국지역상권활성화협동조합 충남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양 단체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서로 사주고 팔아주기' 실천을 확대하는 것과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교육 사업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이를 충남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한된 시장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충남언론협회는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많은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앙 중심의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지 못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 없이 상생할 수 있는 상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이사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는 각 지역에서 주체가 되어 경제공동체의 힘을 발휘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정부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자금이 가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의회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정책연구원 설립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을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대전시의 세종연구실 분리 추진으로 우리 시의 의사와 관계없이 독립적인 연구원을 설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대전시가 대전과 세종 두 광역시의 공동 싱크탱크인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세종 부분을 떼어내 독자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전세종연구원 운영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최근에도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독자적인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불발됐다 최 시장은 "시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연구원 기능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이른 시일 내에 설명할 것"이라며 "3월 임시회에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통과시켜 줄 것을 시의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러나 시의회가 정책연구원 설립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공공기관장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