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관공서 54곳 및 마을회관 370곳의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대소원1길 29(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전) 이번에 새로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정해진 규격의 표준건물번호판이 아닌 주변 환경과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디자인된 건물번호판이다. 대소원1길 29(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후) 시는 충주씨 캐릭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고안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획일화된 건물 미관을 개선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 이내로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긴급주거지원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 스토킹 피해자에 최장 30일 긴급주거지원 이에 따라 충북도는 스토킹 피해자 긴급보호를 위한 임시숙소 2호를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가 맡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주거지원 사업은 스토킹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피해자에게 CC(폐쇄회로)TV·스마트 비상벨 등 안전 장비가 구비된 긴급 보호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별 거주 및 출퇴근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되며, 입소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안전보호 및 맞춤형 지원, 24시간 위기 상담을 받게 된다. 임시주거시설 이용 대상은 경찰에 스토킹 사건이 접수됐거나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을 통해 연계된 스토킹 피해자 및 그 가정 구성원이며 최장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는 지난해부터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 상담, 심신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 치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화된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해 오고 있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출퇴근이 가능한 안심주거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은군은 `보은 삼년산 고분군과 그 역사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대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 본격 추진 보은군이 주최하고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과 호서고고학회(회장 성정용)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5일(목) 오후 1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3년에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된`보은 대야리 고분군`의 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삼년산성 주변에는 도 기념물로 지정된 대야리 고분군과 함께 다수의 고분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5세기 신라의 북방진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평가된다. 학술대회는 ▲5∼6세기 신라의 금강 유역 진출과 지배 방식(박성현, 서울대학교) ▲삼국시대 보은 지역의 변화와 역사적 의미(김근영, 서울역사편찬원) ▲보은지역 신라 고분군의 입지와 분포특징(서문영,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보은 삼년산 고분군과 신라의 정복지역 지배(홍보식, 공주대학교)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하루 3만5천톤 생산 이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청주 산업단지 내 수요처로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249억원, 시비 62억원, 민간투자 311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 연면적 6천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이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하루 3만5천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지난 8월 31일, 충주본PC방에서 2024년 제2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e-스포츠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2024년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개최 (e-스포츠) 이번 e-스포츠 대회에는 ‘리그오브레전드’ 12팀, ‘발로란트’ 14팀 총 130명이 참여한 팀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팀을 가렸다. ‘리그오브레전드’ 경기의 금상은 ‘어차피 우승은 우리팀’팀, 은상은 ‘이선호’팀, 동상은 ‘블랙드래곤’팀이 수상했으며, ‘발로란트’ 경기의 금상은 ‘딸피’팀, 은상은 ‘곽도네시아’팀, 동상은 ‘WTG’팀이 수상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e-스포츠 승마레이스’ 이벤트에 참여하여 다양한 e-스포츠에 대해 알아보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주축이 되어 진행했으며, 건전한 청소년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충청북도 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충주 청소년만을 위한 e-스포츠대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으며, 새 친구들도 많이 만나게 되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2024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상당구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 청주읍성축제 6일 개최포스터 청주읍성큰잔치는 청주 일대 지방 군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및 행정 등 주요기능을 담당했던 청주읍성을,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 주도 연합군이 처음으로 지켜낸 사건을 기념하는 청주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역사 축제다. 축제 첫 날인 6일 오전 11시 의‧승병 추모 씻김굿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과 KBS어린이 합창단의 개막공연 및 일렉트론 연주자 한지연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신명나는 농악한마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옛 읍성터 거리를 행진하며,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을 기념한다. 청주읍성큰잔치에는 공연, 체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공연으로는 성탈환 퍼포먼스,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망선루의 밤 등이 펼쳐진다. 상설 체험장 부스에선 고려음식체험, 호드기, 한
제천시는 지난 29일 제천시청에서 엔바이오니아, 엔켐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 기원, 열띤 후원 행렬 줄줄이 이어져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동준 집행위원장,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 김수현 엔켐 공장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각 기업에서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정철 대표는 "엔바이오니아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공장장은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화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영화제가 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국적으로 흥행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엔바이오니아와 엔켐뿐만아니라 코스맥스바이오는 1천만원 상당의 현물을 영화제에 후원했으며, 대림비앤코(대표 강태식)는 500만원, 영동판지산업(대표 정
보은군청소년센터는 30일 수한초등학교를 끝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아리 지원을 위한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보은군청소년센터,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마무리 군에 따르면 학교 연계 사업은 보은군청소년센터와 학교가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직접 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교과 시간에 센터에서 진행하거나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학교 연계 사업은 수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보은중학교, 동광초등학교, 보덕중학교, 연합학교(보덕중, 관기초, 속리초, 탄부초, 세중초), 보덕중학교, 수한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됐다. 총 269명의 청소년들이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에 참여했으며 요리, 제과제빵, 네일아트, 창의미술, 마술, 클라이밍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교 연계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그동안 파티시에가 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직접 빵을 만들어 보며 제 꿈을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주 아동청소년
청주시는 지방도 511호선 내수 마산사거리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청주 내수읍 마산사거리,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시동 해당 구간은 인도 없이 가‧감속 차선이 최대 17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대형 화물차와 승합차, 건설기계 등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낮 시간대에 주차돼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해당 구간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정차 위반 단속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낮 시간대 단속이 불가능하고,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에 따라 심야 시간대인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사업용자동차에 대해서만 단속이 이뤄져 온 상황이다. 청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청원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및 청원구 산업교통과 등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주정차금지구역 340m 지정 및 차선 도색 △주정차 단속용 감시카메라(CCTV) 1대 설치 △출퇴근 시간 대 주정차 이동단속 실시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단속 등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평일 낮 시간대에 교통
보은군은 9월 한 달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결초보은상품권`의 구매 한도 및 할인율을 상향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보은군, 풍성한 한가위 위한 `결초보은상품권` 추석맞이 특별혜택 제공 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 진작을 위해 `결초보은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하고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할인율도 기존 10%에서 최대 15%까지 상향한다. 군은 이번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 부담 감소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이 이루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초보은상품권은 보은군 내 지정된 1,6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휴대전화 앱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을 설치한 후 발급·충전하거나 판매대행점에서 구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이번 혜택은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10월부터 12월에는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 증액된 70만 원으로 구매 한도를 상향할 예정이다.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기존처럼 10% 할인율을 유지하고 15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종이형 결초보은상품권은 농협, 신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