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준현․홍성국 의원은 세종의사당 국회규칙의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통과를 위해 소병철 법사위 간사를 찾아가 면담했다. 지난달 30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 세종의사당 국회규칙이 의결됐다. 규칙안은 향후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된다. 규칙안 통과의 관건은 이제 법사위 심사(규칙 상정 및 의결)에 달려있다. 따라서 두 의원은 법사위 의사일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소병철 간사가 최대한 빠르게 법사위 전체회의에 규칙을 상정하고, 이견이 없도록 조정해서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건너뛰고 바로 의결되도록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면담했다. 법사위원 중에 이견을 제기할 경우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심사와 의결을 거쳐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전지방법원의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사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소송도 가능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도 요청했다.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에 따른 행복도시 세종의 상징성과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은 2021년 3월 강준현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2021년 6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회부됐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공단은 5일(화) 세종시 아름동 본사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세종시 소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원기관을 초청해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세종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협의회 회장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등 총 10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초청 기관장을 대상으로 공단의 주요 시설 방문을 통한 공단 소개를 진행하고, 광어회와 전복회 시식회를 열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 참석기관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낙농진흥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 NH농협 세종본부, Sh수협은행 세종금융센터,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와 함께 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임직원 선물도 국산 수산물로 구매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해양수산부와 함께 ‘우리집 바다 한입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해, 대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
지난 7년간 1조 6천억원이 넘는 출국납부금이 비행기 티켓값을 통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에 지급된 징수 위탁수수료 780억원이 포함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성국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징수된 출국납부금은 1조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 출국납부금은 공항이나 항만을 이용해 출국하는 내·외국인에게 부과하는 법정부담금으로 흔히 ‘출국세’라 일컫는다. 공항 출국납부금을 기준으로 국제질병퇴치기금이 1천원, 관광진흥개발기금이 1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출국할 때마다 총 1만 1천원씩 정부에 내는 셈이다. 국제질병퇴치기금으로 산입된 출국납부금은 해당 기금이 신설된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총 14조 94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관광진흥개발기금에는 146조 9660억원의 출국납부금이 산입됐다. 코로나19 이전 연간 4천억원이 넘게 걷혔던 출국납부금은 2021년 팬데믹을 맞으며 147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된 지난해 733억원으로 소폭 상승, 올해는 전년대비 두 배가 넘는 1618억원으로 증가했다. 징수에 기여했다는 명목으로 항공사와 공항공사에 지급된 위탁수수료는 7년간
충남도는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쌀) 부문에서 ‘청풍명월 골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충남 쌀의 고급화와 제값 받기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됐다. 도는 브랜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과 지원을,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와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매뉴얼)을 작성·배포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삼광’ 단일품종을 원료곡으로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철저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아 이뤄냈다. 앞으로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발판 삼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삼광 품종의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청풍명월 골드가 11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농업인과 참여
우측 이승원 경제부시장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30일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대상지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예정지를 찾아 향후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현장에서 기본구상 연구용역 관계자로부터 사업 구상안을 보고 받고, 핵심 친수공간 예정지를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도시 내 금강변의 자연 자원을 활용하여 볼거리·즐길 거리를 확충해 최고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시정 4기 핵심과제 중 하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올 연말까지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구상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전략사업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연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여 행복청·LH·수공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차별성 있는 기본구상안을 도출하여 비단강 관광명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모든 사업의
충남 서산시가 충청권 최초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활성화 티에프(TF)팀’(단장 구상 부시장)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티에프팀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 충청권 최초의 서산 모항 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평택검역소 대산지소,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롯데관광, 코스타(COSTA), 동방선박, 대산항 도선사회, 예선 대산지부 등 크루즈선 운항 관련 기관, 기업, 단체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효진 코스타크루즈 차장은 ‘코스타크루즈 2023~2024년 동북아 운항 계획’을 참여자들에게 소개했다. 이후 정세영 롯데관광개발 크루즈팀 부장은 2024년 5월 코스타세레나호가 서산에서 출발해 나하(일본), 이시가키(일본), 기륭(대만)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는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가동에 따
국내 병원선 가운데 가장 큰 몸집에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채택하며 더 빨라진 ‘충남병원선’이 섬 마을 주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임무를 본격 시작했다. 도는 29일 대천항 보령해경 부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건조한 충남병원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충남병원선은 선령 22년으로 노후한 ‘충남501호’를 대체함으로써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123억 원을 투입해 건조했다. 선박 규모는 충남501호(160톤)보다 두배 큰 320톤으로, 전국 4개 시도 5척의 병원선 가운데 가장 크다. 제원은 전장 49.9m, 폭 9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50명, 최대 항속 거리는 1037㎞이다. 충남병원선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디젤기관과 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를 교차 사용하는 복합 추진 방식으로 항해한다. 고속 운항 시 디젤기관을 사용하고, 저속이나 근거리 운행 때에는 전기 모터로 운항,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올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한다. 추진기는 섬 지역 낮은 수심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은 오는 30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제2금강교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금강교 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385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820m(교량513m, 접속도로307m, 2차로) 규모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제2금강교 건설사업의 주요추진 경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2017.4) △공주시-행복청 업무협약(2017.8)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조건부 가결(2020.6) △문화재 현상변경 재의심 통과(2022.8)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2023.4)되었으며 8월30일(수) 착공에 들어간다. 정진석 의원은 “2016년 원내대표 시절에 설계비를 쪽지예산으로 반영해 시작한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라며 “6년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의 협의,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심의 등 전전긍긍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 의원은 “현 금강교는 건설된 지 91년이 된 노후교량이기 때문에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라며 “시민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새 교량 건설을 밀어부쳤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진시가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2023년 상반기 지역별 주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 71%를 달성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높은 고용률로 전국 시 단위 고용률 61.9%보다 9.1%p 높은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한 수치다. 특히 15~29세의 청년 고용률은 46.3%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p가 상승하였고 여성 고용률은 57.6%를 기록하여 1.5%p 상승한 모습을 보이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률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운영하여 여성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 확산 등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당진시의 노력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3조 8천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향후 1,3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당진시의 고용에는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당진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석문국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