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시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다시 만난 고향, 하나되는 날' 재외동포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재외동포청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확보하고,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를 내국인에게 알리고 화합의 장을 조성하여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이야기 전시, 재외동포 영상자서전 등 상영을 위한 ‘기억공간’ △재외동포 각국의 먹거리, 의복, 전통놀이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남공간’ △ 고려인 댄스팀 공연, 리틀박달가요제, 김장행사, 젠가 챔피온스 등 재외동포-내국인 화합 프로그램 무대인 ‘화합공간’으로 구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한민족의 뿌리를 함께 나눈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재외동포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뜻깊은 만남의 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Book-e()’라는 사업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솝우화에서 착안하여 지역적·환경적으로 교육환경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학습플랫폼 이용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이다. 이번 사업은 초등5~6학년, 중·고등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약 1,500명을 대상으로 학생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EBS콘텐츠 기반의 AI 진단평가 ▲선후배 온라인 멘토링 ▲온라인 학습 콘텐츠 ▲서울권 대학과 연계한 기숙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선배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 400명은 대학생 멘토와 1:1로 매칭돼, 진로·진학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는 충북학사에 입사한 충북 지역 출신의 유능한 인재들을 중점 선발해 학습 관리와 진로 정서 상담을 지원할 예정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청주국제공항에서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회인 ‘청쥬시(淸JUIC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5 문화도시조성사업 ‘청주 기록문화 콘텐츠 개발’ 시민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 지명에 담긴 맑고 청량한 이미지를 활용해 ‘청쥬시(淸JUICY)’라는 이름을 붙였다. 강혜민, 류민아, 안선경, 장윤하, 정근형, 정혜연 등 6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청주시민과 여행객들의 기억과 감각을 설치 조형, 그래픽 디자인, 소리 변환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작품들은 1층 중앙 상설무대와 2층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1층 중앙 상설무대에서는 청주 시민과 여행객의 기록을 빛과 움직임으로 엮어낸 ‘무빙 파노라마 청쥬시’, 소리를 색으로 변환한 ‘셀로판지 효과’가 펼쳐진다. 2층 전시장에서는 기록을 플라워아트, 디자인 조형물, 설치 미술품 등으로 감각화한 작품이 맞이한다. 변광섭 청주문화재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는 10월 27일, 14시 본교 합동강의실에서 제9대 천범산 총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학생 및 교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리더십 아래 대학의 신뢰 회복과 변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범산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는 믿음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겠다”라며, “조직혁신과 투명경영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산업 연계 및 특성화 교육을 추진함과 동시에 국제화와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천 신임 총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옥천고등학교,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후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교육일자리총괄과장을 거쳐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세종시 부교육감 등을 역임하는 등 38년간 교육행정의 길을 걸어왔다. 이러한 풍부한 교육행정 경험과 정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4년 임기 동안 충북도립대 혁신을 이끌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광역연합은 10월 27일 청주오스코에서 충청권 경제인 100여 명을 모시고 ‘2025 충청미래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광역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충청권 경제분야 통합포럼으로, 초광역행정체제의 성공적 정착과 지역경제의 통합 발전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을 비롯해 유인호 충청광역연합의회 부의장,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충청권 주요 상공회의소 회장단,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국악퓨전 가야금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충청,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청권의 연대와 협력을 상징하는 공동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 조병설 세종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 “중부권 K-CBC(Korea-Central region Bio Cluster)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중부권 4개 시도가 바이오 융복합 산업을 공동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통한 규모의 경제실현 전략을 제시했다. ▲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모빌리티 산업동향과 충청권 산업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2일 수원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여 양질의 독서문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한 공간 조성 및 전자자료 구축 ▲기관별 맞춤형 정보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가정-교육기관-도서관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과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책 읽기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독서활동가의 사회공헌 참여로 책 읽는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 독서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가 더욱 활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군이 지난 21일 옥천읍 장야애뜰길에 위치한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햇빛발전소,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마을리더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마을햇빛발전소 정책의 추진 방향, 주민주도형 설립을 위한 과제, 그리고 햇빛기금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옥천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정순영) 주최로 열린 것이다. 행사는 중앙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 현황, 기후위기 시대의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사례, 공동체 기금 운영 원칙 등을 주제로 한 3개 발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태양광 발전은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라 마을이 자율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햇빛소득마을 사업처럼 주민 스스로 수익 구조를 만들고, 주민 주도형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것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군에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돈 봉투를 받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뇌물수수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강력히 주장했다. 현재 충북 경찰청은 김 지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2월, 지역 체육계 인사들과 건설업체, 식품업체 대표 두 명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100만 원의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지사가 이 돈을 받고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양액재배 시험포 시범 사업 등 특정 사업과 관련하여 업체에 부당한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의혹이 불거지자 김영환 지사는 21일,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지난 40여 년간 정치 활동을 해오면서 단 한 번도 불법적인 돈을 받거나 부당한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에게 부끄러움을 줄 만한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의혹의 배경에 정치적 탄압이 있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인력 중개 50만 명을 달성하여 금년도 말 목표 인원을 2개월 이상 앞당겼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2023년 충북도에서 시작된 도시농부 사업은 농촌일자리 창출의 선도모델로 정착했다. 도시농부는 도시민이 농촌의 일손을 돕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모델로 농가와 도시민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사업 추진 3년 만에 누적 인력중개 50만 명을 돌파하여, 도시민과 농촌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도시농부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데는 매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침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별 대표번호 통합으로 참여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올해 안으로 전산시스템을 완비하여 인력중개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인력중개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6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과제와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국립한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김세환 교수가 맡았으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전용배 교수가 각각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준비 추진현황’과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는 중부대학교 교양학부 권오철 교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순천향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김동규 교수, 스포츠세종 이주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회 준비 현황과 과제를 다각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회 이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충청권 대표 축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의 구축, 대학생·청년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