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광역치매센터가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란 센터장,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김수영 세종보건소장과 치매 환자·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세종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알쯔얍’에 참여한 도담동 노인문화센터 어르신들이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유공자 표창, 세종시 치매사업 현황과 2025년 시범 운영되는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소개로 지역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방향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전의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세종경제포럼에 참석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지역 기업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기업인들과 공유하고 국정운영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경제와 시정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새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 중 세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11개 국정과제를 발췌해 소개하고 시정 추진과 연계·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기업인들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 등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의 주요 현안을 직접 소개하고 기업 경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시는 케이(K)-컬쳐가 전 세계를 이끄는 시대에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된 최교진 교육부 장관에게 학교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소통을 기대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종교총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특정 이념이나 진영을 넘어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안고 있으며, 산적한 교육 현안을 3선 세종교육감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전문성을 살려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라는 국정 과제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야말로 교육부 장관의 첫 번째 목표가 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또한 “교총이 꾸준히 요구해 온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위한 『아동학대처벌법』 및 『아동복지법』개정,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법제화, 학생 안전과 교사 책임을 담보하는 현장체험학습 개선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장관이 최우선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교총은 “교육의 미래는 교실의 회복에서 시작된다”며 시급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학급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조선 전기 불상의 형식과 기법의 전수를 보여주는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2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이 국가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소조불은 향후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최종 국가 보물로 지정된다.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은 별도의 조성 발원문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승은 알 수 없다. 다만 불상에서 보이는 얼굴과 이목구비의 표현, 신체 비례 등 양식적 특징상 조선전기(16세기)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식적 특징으로 추정한 제작 시기는 1508년~1520년 사이 제작한 것으로 나타난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결과와도 맞아떨어진다. ‘비암사 소조아미타여래좌상’은 높이 194.2㎝, 무릎 폭 132㎝로, 나무로 윤곽까지 만든 후 소량의 흙으로 세부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소조불이 나무로 개략적인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흙으로 대부분의 상을 완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체육회가 지난 13일 종촌동 행복누림터 체육관에서 주민화합의 장으로 열린 ‘2025 종촌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대회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종목경기 대회, 오후에는 화합행사로 나눠 개최됐다. 오전 종목경기에서는 게이트볼과 탁구, 바둑 종목에 40여 명의 주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오후 화합행사에서는 만보기 게임, 훌라후프 등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명랑경기와 초대가수 공연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인생네컷 부스 ▲10초를 잡아라 ▲솜사탕 만들기 ▲타투 체험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현정 종촌동체육회장은 “주민들이 이번 체육대회를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즐기셨길 바란다”며 “종촌동과 체육을 사랑하는 주민들을 위해 더 큰 의미와 즐거움을 담은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전동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지난 7월 극심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동면 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희정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호우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은재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복구와 재건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동면의 수해 복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힘을 보태준 전문건설공제조합에 감사하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마케팅 교육’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소셜캠퍼스 온 멤버십 회원 또는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가 대상이다. 교육은 23일 ‘마케팅 최신트렌드와 성공·실패 사례’, 26일 ‘공공·민간시장 판로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총 2회 진행된다. 이후에는 참여기업별 마케팅 개선 과제를 진단·도출하고, 11월 28일까지 기업당 최대 2회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이해하고 자사에 필요한 판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9일까지 사회적경제 온라인 플랫폼 ‘따사누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박천희 선수가 에페 금메달, 플러레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에페, 사브르, 플러레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에서는 GKL소속 감독 1명과 선수 2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천희 선수는 금·동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해 온 선수들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9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총 14주간 세종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학기 교육문화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증진하고, 스마트폰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한 여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청소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클라이밍 등 체육강좌, 영어연극 등 외국어강좌, 한국창작무용, 디지털드로잉(웹툰), 베이킹, 체스 등 총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흥미와 성장을 고려한 강좌를 통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심병모 국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여가시간을 기획하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소모형 활동이 아닌, 각자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 경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동지역 초등학교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 온스쿨(ON SCHOOL)’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젝트는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육 브랜드인 세종예술온(ON)학교* 운영 사업 중 하나다. 예술체험은 5개로 분야로 ▲뮤지컬(뮤지컬 맛보기, 뮤지컬 장면 연기) ▲연극(연극적 표현활동, 교육연극, 연극놀이) ▲문학(창의독서, 책놀이, 동화요리 등) ▲태블릿 드로잉(태블릿 활용 드로잉, 에듀테크 툴 활용) ▲샌드 아트(공연, 모래체험 등)로 이루어졌다. 이번 예술체험은 학교별로 예술적 지원이 꼭 필요한 학급을 직접 선정해 신청했다. 장애학생과의 통합학급, 교우관계 개선 필요 학급, 학급 단위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 등이 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초첨을 두었다. 체험 내용은 신청 학교와 체험 운영 강사가 사전 협의를 통하여 구성되며,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과 연계하여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프로그램 운영 강사는 세종지역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