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일 고운동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금남면 용포리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연에서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정원과 텃밭 속 다양한 꽃과 작물의 향기와 색깔을 기억하고, 촉감을 자극하면서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인지건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을 통한 기억회상 훈련과 노인 우울감 해소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역대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충남도의회와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전시는 9월 8일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을 맞아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해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역대 시화전에서 충남도의회 의장상과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한 작품 20편이 선보일 예정이다. ‘배운다는 것이 좋다, 내 인생의 꽃, 배운 글자가 눈과 길이 됐다’ 등 늦깎이 학습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시와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들이다.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배움의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년간의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충남 성인문해교육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방자치 30주년 및 제4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구민의 날 행사를 1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단순 행사에서 벗어나 주민자치경연대회와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주민주권도시 중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주민자치경연대회에서는 관내 17개 동에서 지역 현안을 주민들이 지혜롭게 해결한 우수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뽐냈다. 또한, 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자치협치 우수사례를 전시·홍보하고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리 동네 자치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주민자치 제도화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대전대 행정학과 곽현근 교수의 강연과 산성동 전통사물놀이, 문화2동 풍물난타, 퓨전국악그룹 그라나다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김제선 청장은 “구민들의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
최교진 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사임하자,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노동조합이 공동으로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11년간 세종 교육을 위해 헌신한 최 전 교육감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교육부 장관이라는 더 큰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 단체는 최 전 교육감이 2014년 취임 이후 3선에 걸쳐 세종 교육을 이끌며 '작지만 강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한 점, 그리고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복지와 기초 학력, 책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논평은 최 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실현해주기를 바라는 세 가지 핵심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교원 및 지방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권과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과제라는 입장이다. 둘째,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소통하고 교육 공동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3일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신진연주자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협주곡의 밤’은 지역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된 현악, 관악, 타악, 피아노, 성악 각 분야 협연자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합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신진 연주자들에게는 전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제공되며, 시민들에게는 미래 음악가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모영 천안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 아래 ‘크레스톤 - 마림바 협주곡 3악장’, ‘드보르작 - 첼로 협주곡 1악장’, ‘ 코플랜드 - 클라리넷 협주곡 2번’,‘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죽음의 무도’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의 사전예매 없이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는 29일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법정 의무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의무교육이 유료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인중개사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교육비 지원 ▲중개보수표의 제작·배포 등의 조항이 새로 신설됐다. 고광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중개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전세사기 예방과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도민의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며 “교육비 지원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에 시행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36명의 지원자 중 1,223명이 응시해 1,075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4.96%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8명(합격률 97.44%), 중졸 205명(합격률 93.62%), 고졸 861명(합격률 82.83%)이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83세), ▲중졸 김○○(83세), ▲고졸 이○○(75세)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만학의 결실을 거두었고, 초졸 5명, 고졸 26명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아 합격의 기쁨을 더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9일 10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또는 원서접수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8월 29일부터 전국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정을 위해 기여한 공무원들을 위한 처우개선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5년 이상 장기근속 공무원에게 1회에 한해 30일의 안식월 휴가제도(토·공휴일 포함)를 신설하고 ▲명예퇴직 예정자에게 퇴직준비휴가를 도입하며 ▲개인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한 자기성찰휴가의 이월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광희 의원은 “안식월 휴가제도는 장기간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기존의 자기성찰(장기재직)특별휴가는 일정 재직기간별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예컨대 15년 차 공무원의 경우, 재직기간 10년 이상 ~ 20년 미만 구간에 해당해 10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받지만, 10년 동안 10일에 불과해 긴 공직 생활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 공백이 다소 우려되기는 하나, 다양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무엇보다 사기진작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금산산림문화타운 내 자연 친화적 순환형 생태숲길 조성을 위한 공사를 9월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 제공을 목표로 약 2억 원을 투입해 유아숲체험원~숲속의집 1km 구간을 새롭게 만든다. 자연 친화적 숲길 조성을 위해 주변 자연석을 활용한 돌계단, 배수로, 방향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노면도 정비한다. 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연령의 주민이 쉽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29일과 9월 5일 양일간 세종호수공원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SUP 생존수영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및 세종시장애인 부모회 소속 지적·청각장애인 12명과 활동 보조사 6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교육과 스탠드업패들보드(SUP)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수상안전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수상스포츠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는 대한인명구조협회세종충남지회와 아시아패들스포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뜰 수 있는 자세, 체온유지 등), SUP 기초동작 및 저수심 자유체험 순으로 구성된다. 특히 1:1 수상안전요원 밀착 교육과 활동보조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회적 통합과 수상안전 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여름철 농작업과 산행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뱀물림 및 벌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뱀에 물렸을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두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채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이어, 칼로 상처를 절개하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위는 하면 안 되며 술을 마시거나 민간요법을 시행해서도 안 된다. 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뱀에 접근하지 않고 긴 옷과 장화를 착용하며 어두운 곳에서는 손전등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 쏘였을 때는 얼음주머니로 찜질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고 벌침은 신용카드처럼 평평한 도구로 밀어내듯 제거하는 것이 좋다. 어지럼증이나 호흡 곤란 등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집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며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농촌과 산림 지역에서는 뱀과 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은 지하수 방치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신고를 당부했다.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 후 방치된 관정으로 복구하지 않으면 지하수 오염의 위험이 있다. 신고는 금산군청 맑은물관리과 물관리정책팀에 방문해서 하면 되고 현장 조사를 거쳐 1공당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고자는 주민등록상 금산군에 거주해야 하며 1인당 1년 최대 10건까지 지급한다. 단, 신고한 방치공의 소유자가 존재하거나 원상복구 의무자가 있는 경우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주민들께서 관심 가져주셔야 한다”며 “주민들께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