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은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중소사업기업협회와 스타트업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의 투자유치 및 시장개척을 위한 중국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스타트업의 인적, 물적 자원과 첨단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중산학협력교류회의 마지막 공식 세레모니로 진행되어 그 상징성을 더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 및 기술 교류 △창업 역량 강화 △첨단기술 연구 협력 등 세 가지 분야로, 양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및 첨단 산업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가교를 마련했다”며 “중국사무소를 거점으로 중국중소협회와 협력하여 양 지역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혁신 스타트업과 첨단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중소협회 니우타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스타트업과 첨단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이종한)가 2025년 3월 1일 개교하여 첫 신입생 50명을 맞이했으며, 8월 26일 개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2023년 9월 교육부로부터 제18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문을 열었다. 학교는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및 유지·보수, 반도체 제조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반도체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반도체 실습동 구축 및 실습실 리모델링 ▲반도체 교육과정 신설 및 정비 ▲첨단 기자재 확보 ▲기숙사 증축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반도체 산업은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반도체 없이는 인공지능, 자동차, 스마트폰,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그 어떤 첨단 산업도 발전할 수 없다”라며,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워 K-반도체를 대표하는 영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종합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산학부총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김 전 부총장은 다문화 학생을 지원의 대상이 아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바라봐야 한다며, 이들의 다언어 능력과 복합적 사고가 21세기 핵심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또 예체능 활동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 언어 장벽을 넘어 이해와 존중을 높이고, 비판적 사고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효과적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자들 또한 발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과 전문적 의견을 활발히 공유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김미정 사무국장은 “다문화 가정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은 자녀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대표단은 몽골 국회, 울란바토르시의회 방문에 이어 26일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를 찾아 바양골구 의회와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표단은 먼저 울지-오르식 수미야아바타르 바양골구 구청장을 만나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졌다. 이어 바양골구 의회 푸렙턱터흐 울지나란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과 접견하고 두 의회 간 의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의 대전 방문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당시 대전시의회를 예방한 바양골구의회는 상호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 바 있다. 이번에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바양골구를 답방하면서 협약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협약에는 양 의회가 지방의회 차원에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향후 정례적 교류 방문, 공동 세미나 및 정책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협약은 양측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 일원에서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전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며, 충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마이스유가 협력한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3시 30분 DCC 제2전시장 로비에서 열린다. ‘대전도시건축 한마당’은 포럼·전시·체험·박람회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시민과 건축 전문가가 함께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1전시장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도시건축 인문학 포럼’, ‘스마트 도시와 건강한 삶’, ‘지역 재생기업과 지역경제’ 등 8개 세션의 전문 포럼이 진행된다. 제2전시장에서는 ‘제17회 대전건축문화제’, ‘건축·가구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산업 전시와 시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전건축문화제에서는 대전·충청권 5개 대학(한밭대·한남대·목원대·배재대·대전대)이 참여하는 졸업작품전(153작품)과 ‘제27회 대전광역시 건축상’, ‘우수공사장’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유도 선수단이 최근 ‘2025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3~24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유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청각장애(DB) 부문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1명과 선수 6명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청각(DB) 개인전에서 황현 선수가 –81㎏급에서 금메달, 양정무 선수가 –100㎏급에서 금메달, 정숙화 선수가 –57㎏급에서 금메달, 김주니 선수가 +100㎏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 기업연계로 활동 중인 이현아 선수가 –63㎏급 금메달을, 개인전에 참가한 박한서 선수가 –7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관광객 55만명이라는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습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5일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성공개최를 위해 민·관·학으로 구성된 첫 자문위원회의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이같이 밝히고 축제의 성공을 위한 자문위원님들의 의견 제시를 주문했다. 25일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축산 분야, 문화예술 분야, 사회봉사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총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추진계획 청취, 질의응답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축제 기획, 운영, 홍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바비큐 구현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참여를 통한 글로벌화 ▲쾌적한 환경 및 우수하고 가성비 높은 음식 축제로서의 이미지 제고 ▲안전과 철저한 위생 관리 ▲지역 우수 음식 및 음식점 홍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2025년 시민주도형 생활문화 축제 '달리는 동아리'’에 참여할 아산시 생활문화 동호회를 9월 7일까지 총 5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동아리'는 아산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동호회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도 이어 추진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무대 제공을 넘어,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여 아산시 생활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호회 오리엔테이션 ▲프로필 촬영 ▲공동기획회의 ▲평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참여하는 동호회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아마추어) 동호회로 선정된 동호회에는 팀당 소정의 참여비가 지원된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생활문화축제로 생활문화 동호회의 지속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달리는 동아리’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아산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건설공사로 차로 폭이 축소됨에 따라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구간을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속 유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시는 공사차량의 잦은 진출입과 도로 폭 축소로 인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단속 유예 구간은 기존 ▲천변고속화도로 당산교 ~ 신탄진진출입로 ▲계족로 읍내삼거리 ~ 중리네거리 ▲계백로 정림삼거리 ~ 도마삼거리에 더해 ▲대전로 삼성네거리 ~ 효동네거리, 중앙로 중구청네거리 ~ 대전역네거리 등이며, ▲도안대로(유성네거리 ~ 도안네거리) 전용차로는 지난 4월 25일자로 폐지됐다. 시는 이번 유예 조치가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라며 “향후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가직 공무원을 위한 최초의 공제회가 드디어 법으로 추진된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은 8월 22일 국가직행정공제회 설립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직행정공제회법'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75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국가직 공무원에게 안정적 생활 기반을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로, 공직 사회의 균형 있는 복지 체계를 마련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 그간 지방직 공무원, 교원, 경찰, 소방 등은 각자의 공제회를 설립해 의료·주거·대출 등 복지 혜택을 누려왔지만, 국가직 공무원은 제도적 근거가 없어 배제돼 왔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중앙부처, 국회직, 검찰직, 법원직 등 기존 공제회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국가직 공무원이 제도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종민 의원은 “76년 만에 국가직 공무원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공무원 복지제도의 형평성과 균형을 확립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이번 공무원 공제회 설립은 단지 공무원만을 위한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체육회는 ‘제4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스는 하프(21.0975㎞), 10㎞, 5㎞ 부문으로 총 5,00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대회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소, 구급차, 의료 인력과 안전요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교통통제와 안전관리 등 경찰의 협조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봉주 선수의 고향 천안에서 열리는 뜻깊은 대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이 2026년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복권기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포함한 국비 13억 5,000만 원 등 총 17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강당을 증축한다. 시는 누리별장애인복지관 이용 인원이 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하다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장애인의 체육·신체활동·교육 공간 확충을 위해 복지관 내 2층 야외옥상 440㎡에 다목적강당을 증축한다. 시는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해 구조안전 진단용역을 완료하고 건축기획 용역 등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인복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증축공사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