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이 황운하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에게 "정치적으로 상도덕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세종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에 대해 시당위원장으로서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직격탄을 날렸다.
강 의원은 "황 의원이 대전과 세종에 현수막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행보에 대해 정치인끼리는 상도덕이 없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의 세종시장 출마설에 대해 "선배라 직접 말할 수는 없지만, 세종은 (민주당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 조국혁신당의 당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강준현 의원의 발언 수위가 황운하 의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세종시당위원장으로서 자신의 앞마당을 조국혁신당에게 내줄 수 없다는 뜻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2024년에 실시된 총선에서 비례정당 득표율을 살펴보면 세종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25.07%를, 조국혁신당이 30.98%를 기록해서 무려 5%를 더 득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