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6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물놀이장 놀이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시의원, 오창읍 주민단체, 주민 등 180명이 참석해 새로운 물놀이장 조성을 축하했다.
오창읍 각리 639-3에 위치한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 놀이터는 ‘Dr. 이지의 비밀스러운 연구소’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오창산업단지 연구소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연구소에서 놀이를 즐기며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놀이시설을 포함해 총 9종이 설치돼 여름철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여름 외 기간에는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일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17억원(시비 100%)이 투입됐다.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 끝자락인 8월 24일까지 60일간의 운영에 돌입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한편, 시가 기존 운영해오던 △상당구 망골공원 △서원구 장전공원 △흥덕구 대농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등 5개 근린공원 물놀이장도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각리근린공원에 이어 새롭게 문을 여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7일 개장한다.
공원 물놀이장 7개소는 무더운 여름이 끝자락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상당구 남일면 유기농복합단지 물놀이장은 7월19일부터 8월1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1일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 놀이터에서 재미와 모험심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청주시는 다양한 꿀잼공간을 확충해 시민들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