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단재교육연수원, 교육문화원, 특수교육원이 4일, 새롭게 부임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각 첫 일정을 소화하며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취임의 첫일정으로 직원들과 단재 신채호 선생 사당과 묘소를 참배했다.
이번 행사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얼과 업적을 기리고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재교육연수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광복 후 80년이 되는 해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교직원 능력개발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등 국가와 민족을 위한 가치를 추구함에 대해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채숙희 단재교육연수원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보은동정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개신초 교감, 산성초 교장을 역임했고 진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단재교육연수원 연구사, 충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어,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다목적홀에서 22대 원장 취임식을 첫 일정으로 가져갔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1990년 전북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교육청 장학사,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청주교육지원청 학생지원과장, 충북교육청 공보관, 교원인사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문화예술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성, 감수성, 융합력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지원하겠다. 특히, 학생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최우선으로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지켜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명옥 특수교육원장도 취임식을 시작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진천삼수초등학교 교장,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 단재교육연수원 연구관을 두루 역임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연수원장은 취임사에서 “특수교육원의 올해 중점 사업인 통합교육 실행력 강화를 위한 학교 차원의 근정적 행동지원과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채험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진로 전환과 미래 자립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교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충북 특수교육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