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 39분께 충남 태안 흑도 서쪽 해상에서 89t 어선과 7.31t 어선이 충돌해 7.31t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전복된 선박 승선원 6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으나, 89t 어선 선원들이 이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구조된 선원 6명을 신진항으로 후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전복된 선박을 관리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전복 선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통항 선박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