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대전 서구의회, 신혜영 의원'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채택

특수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 위한 적극적 대응 요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1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발의한 ‘대전(서구·유성구)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신 의원은 대전 서구·유성구가 공동 신청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난 11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대전은 뛰어난 영상 인프라, 기술력,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로 인해 지역 특수영상산업 생태계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부산, 순천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특수영상콘텐츠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특구 조성 전담 TF팀 및 준비위원회 신속 조직 ▲만년동 테마거리 조성 및 월평동 청년콘텐츠타워 건립 등 서구 지역 내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콘텐츠 산업 핵심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유인책 마련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국제적 홍보 강화 등을 촉구했다.

 

신혜영 의원은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조성은 영상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대전·충청권, 나아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지방 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대전시와 서구, 유성구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