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는 탄소중립 관련 정부 공모 사업에서 선정 된 전국 5개 지역 중에서 충남의 서산과 보령이 선정됐다.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는 2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초대형 사업(이하 CCU)을 위한 부지로 충남의 서산과 보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CCU는 발전 및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모아 메탄올이나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항공유 등 유용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서산은 한화토탈 에너지스 사업장 내 부지가 공모를 통과 했는데 약 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보령은 한국중부발전 저탄장부지가 공무를 통과했는데 약 15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서산과 보령 두 곳에서는 주로 친환경항공유가 생산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6년 부터 본격 추진 되면 CCU기술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