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학원 다문화교육 전공은 3월 22일 오전 공주교대 입지관에서 윤영미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국제이주와 젠더 로 젠더 갈등과 원인 그리고 이주에 대한 국제기구의 정책등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 박사는 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에서 많은 차별과 어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 라며 한국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로 서로 화합에서 모두가 잘 살수 있는 정책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남시에서 글로벌다문화센터를 이끌고 있는 윤 박사는 다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체험한 여러 사례들을 설명하며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통합을 위해서는 전국에 있는 다문화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이런 다문화센터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이번 강연을 주관한 박찬석 공주교대 교수는 " 지속적인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문화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라며 "실제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중학생의 머리와 눈썹을 밀고 폭행 장면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 간큰 10대 들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SNS(누리소통망) 라이브 방송을 켜놓고 중학생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10대 일당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10대)군과 B(10대)양 등은 지난 15일 오후 대전 대덕구 A군의 주거지 안에서 술에 취한 중학생 C(10대) 군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고, 쇠 파이프 등으로 수십차례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장면을 SNS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한 시청자의 112 신고를 받고 A군의 주거지에 출동해 이들을 임의동행 조처하고 범행도구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친구가 데려간 A군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갑자기 방송을 켜놓고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더니 폭행하기 시작했다"며 "성추행했다고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저는 성추행을 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밖 청소년인 A군 등은 "C군이 B양을 성추행했다는 이야기를 B양으로부터 전해 듣고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17일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 회계 평가 3대 분야 처분 기분 강화와 중대 비위에 대해 엄정 처분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리 교육청은 회계, 평가, 인사 분야의 집중 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직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24년 12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1월, 제1회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자율적 내부통제와 연계하여 내부·외부 부패발생 예방 분야와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했다. 먼저 인사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근무성적 평정 부적정과 ▲성과상여금 지급 부적정에 대한 처분 기준을, 당초 ‘주의’ 이상에서 ‘경고’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대 비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엄정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인사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부패 행위자’에 대하여는 성과상여금 평가기준에 감점을 부여할 것을 권고했으며 인사업무 담당자는 올해부터 ‘부패대응 역량 향상 과정’ 연수를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사 제도 개선이 있을 경우 언론 브리핑을 실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주말인 15일과 16일 전국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역 광장에서는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하는 탄핵 반대 8차 구국기도회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계엄 합법',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반면 이날 오후 4∼7시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 일대에서는 '정권퇴진 부산비상행동'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인 '제28차 정권 파면 시민대회'가 열렸다. 또 180여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탄핵·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18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었다. 500∼1천명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즉각 파면 선고를 촉구했다. 광주비상행동 측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탄핵 촉구 집회 참석을 위해 상경할 이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는 오후 1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참가 인원은 1만명이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께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사고는 숨진 초등학생과 친구들이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연합뉴스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의 범행은 가정불화, 직장 생활과 자기에 대한 불만으로 쌓인 분노·스트레스가 외부로 표출된 것이라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사건을 조사해온 전담수사팀은 12일 명재완을 검찰에 송치하고 범행 동기를 포함한 그간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은 명씨가 처음엔 누군가를 살해하려 했다기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을 찾았지만, 범행 3∼7일 전부터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쪽으로 표출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명씨가 인터넷에서 흉기 또는 살인 기사 등을 검색한 기록에서도 나타난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이를 심리학 용어로 '분노의 전이'라고 설명하면서 분노 표출 대상으로 약한 상대를 골라 범행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힌 명씨는 당시 자백을 하며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돌봄교실에서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사준다고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명씨가 흉기를 직접 샀고 과거 살인 기사 등을 검색한 걸 바탕으로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흉기를 산 목적으로 "스스로 죽으려고 구입했다"는 명씨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12일 오후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내로남불'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 했다. 국민의힘 김충식 의원은 성명서 낭독을 통해 민주당 세종시의원들이 최근 최민호 세종시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법치주의와 무죄추정 원칙을 강조한 발언을 두고 '내란 수괴 옹호'라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법치주의의 기본 원칙을 언급한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며 "더불어민주당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거론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가 명백한 정치적 중립 위반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상황에서 법치주의를 강조한 최 시장을 비난하는 것은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친이재명계 외곽조직인 더민주 세종혁신회의가 12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더민주 세종혁신회의는 “내란공법을 자백한 정치 검찰은 즉각 해체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신속하게 파면하라"며 “이재명 당대표 항소심 재판부는 공정하고 정의롭게 판결하라 ”고 요구했다. 혁신회의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과 관련해 검찰이 항고를 포기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검찰이 항고를 포기함으로써 스스로 내란 공범임을 선언했다”며 “정의와 법치를 저버린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관련해 사법부에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혁신회의는 “이 대표는 지금까지 검찰로부터 총 389차례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법부는 정치적 외압에서 벗어나 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체육회가 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성과와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세종시체육회 황성연 체육진흥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전국 광역단체중에서 가장 적은 인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소년들을 위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스포츠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 부장은 세종시가 울산에 이어 스포츠과학센터와 체육중 · 고등학교가 없는 광역지자체라는 점도 언급했다.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 선수(대전시) 를 통해 스포츠과학센터가 실력 향상에 효과적인 시설로 입증됐다라며, 이로 인해 스포츠과학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스포츠과학센터가 설치된 지자체는 2022년 경남과 부산, 2023년 경북, 2024년 충북 등이다. 이외에도 황 부장은 "체육중·고등학교 건립과 관련된 세종시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은 세종시 맞춤형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학교 체육 연계를 위한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가 절실하다"라며, "체육계 현안 해결을 위해 2025년에는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생활체육회는 지난 2016년 설립되어 아직 10년이 안된 짧은 역사에도
무자격 판결로 조합장 지위를 잃은 사람이 이 사건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합장 재선거에 또 다시 출마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20일 대법원에서는 논산시 최용재 연무조합장이 '조합장 자격이 없다'는 항소심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면서 조합장 자격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 판결 이후 30일 이내 실시해야 하는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는데 조합장 자격을 상실로 재선거를 치르는 원인을 제공한 최용재 전 조합장이 또다시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오전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당선자의 불법이 확정되면 벌금이나 징역형 등의 처분과 함께 직위상실 뿐만아니라 피선거권도 박탈되지만 조합법에 따라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는 재출마의 길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는 위탁 선거이고 조합법에 따라 치러지는 선거로 선관위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입장이다. 논산 연무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출마자격에 대해 상급기관인 농협중앙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법원으로 부터 지위를 상실한 사람이고 재선거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