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3선 구청장 저력 보여준 박용갑, 중구 공천 확정

정현태 상임감사와 경선 결과, 대전 중구 공천 확정

박용갑 전 대전중구청장이 3선 구청장의 저력으로 마침내 더불어민주당 중구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대전 중구 지역구 경선 결과 박 전 구청장이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를 상대로 승리해 공천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대전지역 7개 선거구 중 양당의 공천확정이 가장 늦어진 곳이기도 하며 공천에 대한 파열음이 많아 후보 확정에 난항을 겪은 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의원이자 시당위원장인 황운하 의원이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국민의힘은 이은권 지역위원장이자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권 전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설이 불거지며 지역 지지자들이 중앙당에 항의 방문을 하는 진통 끝에  강영환, 이은권, 채원기 후보자 간 3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12년 동안 중구의 살림을 맡은 3선 구청장으로 충청지역에서는 논산의 황명선 전 논산시장과 함께 유이한 3선 기초단체장 경력을 갖고 있으며 두 명 모두 이번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확정돼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