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목)

장철민, ‘대한민국 미래 지킬 것’ 본격 총선 행보

“윤석열 정부 심판하고 민주당 통합해 압도적 승리 만들 후보 오직 장철민”
대표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제안 돋보여. 이후 시리즈 공약도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23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전 동구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둘 후보는 젊음과 성장, 미래가 있는 오직 장철민' 뿐이라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삶을 외면한 채 권력을 사유화하고, R&D 예산을 약 5조 원을 삭감하며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져버린 채, 검찰 공화국을 건설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함께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대한민국 미래를 지켜내는 기로”라며,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동구에서 압도적 승리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오직 저 장철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체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통합과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를 강조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장철민 의원의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또 장철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총선 대표공약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발표하며 현역 의원으로서 거시적인 방향성과 함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대전동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대표선수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장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대표공약 추진 배경으로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메가시티는 단순히 행정구역 묶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원, 산업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을 통한 연계 필요성을 꼽았다.

 

현재 대전 동구 등 구도심과 세종 간 단일 대중교통(BRT)체계의 수송력 한계로 인해 많은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대전~세종 간 인구 유동성과 자원, 산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대전역과 세종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필요하고 물리적 거리를 극복해야만 광역생활경제권 유지 가능성이 향상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에 대전~옥천, 대전~세종~충복, 강경~계룡~신탄진~조치원 등의 ‘X축 광역철도망’을 연결한 신규 노선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 시 해당 노선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성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대전 동남권과 북부는 물론 공주·세종까지 광역철도 수혜지역으로 확대되고 충청 30분 생활권 구축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장 의원은 이번 대표공약을 포함해 총 세 차례 정도 키워드와 테마에 맞춘 공약을 시리즈로 나누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도 당부했다.

 

장철민 의원의 후보 등록과 함께 대표공약 발표는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중앙정치와 행정 경험의 자신감으로 22대 국회에서도 연속성을 가지고 대전 동구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장철민 의원은 민주당 내 경선 후보자들과도 네거티브 없는 깨끗하고 멋진 경선을 치르겠다며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철민 의원은 “21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대전 동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다시 장철민을 선택해주신다면 대전을 대표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대전 동구를 위해 소위 ‘특급일꾼’이 되어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며 재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을 역임, 제21대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거쳤고,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이장우(현 대전시장) 당시 후보를 꺾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