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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충남 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4-08-20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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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현 충남도의장 인터뷰

1. 다른 광역 및 기초의회와 달리 큰 갈등 없이 의장에 당선됐는데, 그에 대한 소감은?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의원들의 협조 덕분에 제12대 후반기 원구성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의원이 100% 만족할 수는 없겠으나, 여야가 잘 합의해 원만한 원구성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정치적 견해나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소속 당의 여부를 떠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으니, 충분한 대화와 토론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220만 도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도민을 살필수 있도록 섬세하고 허심탄회한 대화 나누며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과 의원들의 목소리 경청하며, 상생하는 의회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2. 권위를 탈피하고 도민에게 다가서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향후 의회 운영계획은?

 



낡은 관행과 형식을 넘어 ‘가장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 만들어 갈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 조성으로 의회의 위상도 높여갈 것입니다.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가 아닌 의정 기여와 성과에 따른 인사 및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사무처 핵심 기능인 전문적 의정활동 지원기능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아울러 전국 지방의회의 표준되는 모범적 우수의회 구현에 앞장서며 언론 및 도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3. 의장 임기를 마치고 천안에서 더 큰 정치를 하겠다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큰 정치를 하겠다는 의도보다는 현재 공교롭게 사고당협으로 천안갑(지역구)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라서 이에 당원으로서 주어진 기회를 피할 생각이 없기에 당협위원장 직에 도전해 주어진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천안갑에서만 20여 년 활동한 잔뼈 굵은 정치인으로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당협위원장이 된다면 기초‧광역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도의회 의원직은 정치적으로 홀대받고 거쳐 가는 곳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후배 의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자리의 높낮이를 떠나 언제나 맡은 자리에서 가진 역량 펼쳐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간의 정치 경험 살려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인적 정치행로를 밝힌 것뿐이니 너무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4. 충남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 있다면 무엇이며, 또한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지역적 불균형이 심한 만큼 지역적 불균형 격차 메우고 공정 및 고른 성장 달성해 갈 계획입니다.

 

 낙후된 시와 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에 대응해 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도내 상대적 낙후 지역인 남부권 6개 시군(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과 서해안권(보령‧서천)을 더해 서남부권 균형발전 전략계획 수립 중입니다.

 

 서남부권의 경우 정부 지원 기피 지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며, 총생산 규모도 북부권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먹거리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첨단 산업 중심 고도화 정책 추진해 가겠습니다.

 

또한 메가시티 집중 전략으로 시도 간 협력 공조 체계를 만들어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으로 지방 인구와 경제 규모를 확대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5. 충남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의회가 출범한 만큼 내실 다져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큰 손해 입은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 말씀 드립니다. 특히 집중호우 이후 고수온으로 천수만 해역의 양식어 집단 폐사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과 재발 방지 및 해결책 마련에 총력 기울이겠습니다.

 

 첫 정치 입문 당시부터 소외된 지역과 지역민부터 챙겨나가는 것이 도의원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그 마음 그대로 변함없이 항상 도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낙후된 지역과 그 지역에 생활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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