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주시의회의 비상식적인 해외연수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청주시의회는 82회 임시회 직후인 10월에서 11월 초 ‘헝가리,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베트남, 라오스’ 등으로 6개 상임위원회 전체가 각각 약 8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추진 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15개월 동안 여야간 첨예한 대립으로 '파행과 논란, 다수당 독단과 등원 거부' 등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니 해외 연수 만큼은 여야 갈등 없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청주시의회가 주민들의 대표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해외연수를 즉각 취소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으로, 밥값 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강력히 요구했다. 성 명 서 여야 갈등, 파행의 연속이더니 행정사무감사 코앞 해외연수에는 한뜻? 청주시의회는 비상식적인 해외연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청주시의회가 해외연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제82회 임시
< 성 명 > 충북도의회는 충북도지사의 호위병인가? 의회의 역할과 책임은 내던지고 김영환 도지사 지키기에 앞장선 충북도의회를 규탄한다! 9월 6일 충북도의회 제411차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렸다. 제411차 임시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에 대한 충북도의 대응과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중요한 회기다. 그 만큼 언론은 물론 도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도민의 대표 대신 도지사 지키기에 나선 충북도의회 그러나 9월 6일, 충북도의회의 도민의 대표로서의 역할과 책임은 없었다. 황영호 의장의 개회사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 대한 형식적이고 짧은 언급만 있을 뿐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 생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은 없었다. 사죄나 위로대신 오히려 도와 도의회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치레만 늘어놓았다. 다른 지역에서 있었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해서는 준비의 부실함과 이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르는 일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면서도 정작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참사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는 부실대응을 지적하기는커녕 참사 이후 대응에 고생이 많다는 치하가 전부였던 것이 적절했는지 묻고 싶다. 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