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기록(390,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올해 2월 138,110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기록(390,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올해 2월 138,110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는 지난달보다 2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여행 선호 심리와 설 연휴를 공략한 충북도와 항공업계의 여행 선호 지역 국제노선 확충 노력 등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한국공항공사는 2024년에 약 476만명, 2025년에는 약 526만명의 여객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025)`에서 예측한 청주국제공항 여객수요 전망치를 20년 가까이 앞당긴 수치로, 현재의 이용객 증가 추세로 볼 때 조만간 공항 기반시설 용량의 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급증하는 공항
충청북도는 8일 대만 관광객 189명이 탑승한 관광 전세기가 청주국제공항으로 5년 만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2019년 이후 코로나팬데믹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이후 5년 만에 재개되었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만 단체 관광객 756명이 4편에 나누어 전세기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으로 계속 입국한다. 입국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청주 성안길 투어, 삼겹살 거리 만찬, 충주호 유람선, 단양 만천하스카이웨이, 도담삼봉 등 충북의 매력적인 관광지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전세기 운항 재개를 축하하기 위해 8일 오후 3시 티웨이항공편으로 첫 입국하는 탑승객 189명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가졌다. 첫 입국 여객에게는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충북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을 기쁘게 맞이했다. 김영환 지사는 “5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를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여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 전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 르네상스 충북을
청주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역 내 여론이 거세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이하 민관정 위원회)에 따르면 공군 17전투비행단 내 現 F-35A 전투기 40대에 더해 20대를 추가 배치한다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닷길 없는 충북에 하늘길 마저 막힐 수 없다"며 국가균형발전,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민관정 위원회는 청주공항의 활주로 신설을 위한 도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12월 19일 청주 성안길 일원을 돌며 풍물 공연과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5일 민간단체 주도로 출범한 민관정 위원회는 13일에는 항공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데 이어, 오늘(19) 범도민 홍보활동 펼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관정 위원회는 민간사회단체, 도내 항공관련 교육기관, 행정기관, 지역 정치권 등이 함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이 내
청주국제공항이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이용객 수용을 위한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 하고 있으며, 국내선(제주)은 일 54회 운항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이용객은 300만 5천명(국내선 265만 4천명, 국제선 35만 1천명)을 넘어섰으며,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누적 이용객은 31만 9천명(11.9%)이 증가했고, 월평균 이용객은 26.8만명에서 30만명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또한 올해 11월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추가하여 6개국 10개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며, 동계시즌(~24.3.23.) 내 항공사에서 구상 중인 국제 정기노선 9개국 18개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이용객 400만명이 초과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한국면세점협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0년 2월 이후 3년 9개월만에 청주공항 면세품 인도장을 지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19일 제4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상정한다. 청주국제공항은 공군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공항으로 민항기 운항에 제한을 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F-35A 전투기 20대를 청주공항 내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 추가 배치하는 계획이 담긴 국방부의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민항기 운항이 더욱 위축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우 위원장은 “작년 한 해 청주공항 이용객이 317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이용률이 높음에도 민간 전용 활주로 하나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해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투기가 추가 배치되면 청주공항이 고사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밝혔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에는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공항 활성화 예산 반영 △전투기 추가 도입 계획 재검토 등이 담겼으며 19일 본회의를 거쳐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안에 앞서 충북도의회는 청주시의회는 공동으로 지난 6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행정수도 관문공항 ‧ 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청주국제공항의 날개짓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8월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에 이어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날 청주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대만(타이페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9월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09시 10분 출발하여 타이페이에 10시 45분 도착, 다시 타이페이에서 11:25분 출발하여 청주 1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로케이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은 5개국 8개(베트남 2, 태국 1, 일본 2, 중국 2, 대만 1)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으며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다롄(중국), 클락(필리핀) 등 연내 총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노선 재개로 2023년 8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작년 동월 대비 119.1%, 코로나 19이전 동월 대비 120.2% 상승하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연내에는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