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9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에 안전유리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심리적 안정감 제고를 위해 기존에 설치되었던 아크릴 가림막을 철거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민원담당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휴대용영상촬영기기(웨어러블카메라)를 구입하여 17개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전 중구는 오는 21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문창전통시장 남문 일원에서 ‘문창 챔피언 야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문창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지헌)와 문창시장 첫걸음사업 추진단(단장 오병조)이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함께 꽃풍선 아트, 가족사진 찍는 곳, 통기타 가수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시장 내 LED 전광판을 설치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이글스 홈경기 중계로 야구팬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은 ▲문창시장 상인회(먹거리존), ▲문창동 별빛봉사단(놀거리존), ▲놀이광대 사회적협동조합(볼거리존)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업해 마을과 시장이 상생하는 행사로 준비됐다는 점에서 구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행사에 앞서 안전관리와 최근 논란이 됐던 바가지 요금 근절 등을 위해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