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2일 국회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준현,홍성국,김도읍,소병철 의원 이날 최민호 시장은 김도읍 국회법제사법위원장과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등을 만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법제사법위원회 상정과 통과를 당부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은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자문단까지 구성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지난달 30일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이견 없이 가결 처리됐다. 이제 법사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둔 상황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거듭된 촉구에 더해 이번 최민호 시장의 행보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법사위 통과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전국 어디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불가역적인 국정과제”며 “소관 상임위에서 이견 없이 통과시킨 만큼 법사위에서도 국회규칙안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세종특별자치시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1,235억 원(8.9%) 증액된 1조 5,109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시정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매입비(350억 원) ▲대통령제 2집무실 사업비(10억 원)이 포함돼 정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예산은 이미 확보된 설계비 147억 원과 부지매입비 350억을 포함해 총 847억 원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 예산은 올해 3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 시민 안전 도모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요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세종시만 설치되어 있지 않은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하기 위한 예산 1억 원이 반영됐고, 금강을 횡단하는 교량의 추가 건설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이 확보됐다. 또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9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1기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의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위촉된 제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주주의를 이루는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10세 이상 15세 이하 20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청소년의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 의원 자기소개, 연간 의정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원은 “청소년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학교 사회시간에 공부하는 것보다 더 흥미있는 경험을 하게될 것 같다”라며, “청소년의원으로서의 포부를 잊지 않고, 평소 관심있었던 청소년 안전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의원은 내달부터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청소년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활동 ▲상임위별 현장 방문 ▲청소년참여예산 제출
최교진 교육감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권보호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 주재로 21일에 본청 및 직속기관 간부가 참석하는 주간정책협의회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 침해와 관련해, “특별히 우리 세종에서는 모든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함께 교권보호조례제정 추진단을 만들어 시민발의 조례제정 운동을 시작했다”라면서, “교육의 4주체인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회복하고, 교육현장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도 순수 민간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권보호조례 제정운동은 물론이고 교권보호와 관련된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각별히 챙기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9월 4일 서이초 교사
세종시 나성동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나성동은 먼저 각 가정별로 광복절에 맞춰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각종 회의시 계양을 독려하고 전광판이나 공동주택 마을 방송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를 집중 홍보했다. 나성동은 국기 꽂이가 없는 주상복합아파트에 창문을 활용한 흡착식 게양방법을 홍보하였으며, 세종중앙농협 나성지점(지점장 임병창)에서는 흡착고무 무료나눔행사를 통해 흡착고무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다. 또한 각 통장들이 세대별로 태극기를 게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지역 내 단체, 기관과 함께 마음을 모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당일 태극기는 가정과 기업, 단체에서 7시부터 18시까지 게양이 가능하며, ‘대한민국국기법&rsquo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학교변호사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학교급별 전담 변호사 제도이다.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인력 자원(10명)이 학교별 매칭을 통해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변호사 제도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가 시급한 현재 시점에서 세종의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학교 현장의 학교변호사 제도 의견 수렴을 통해 2024년도에는 더 고도화된 학교변호사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변호사 제도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최선책은 아니지만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경과 신뢰 회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상호 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을 신청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 수당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소멸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며, 농가당 연 1회 6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대상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자이자 3년 이상 계속 세종시 계속 거주 그리고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농지 소재지가 관내 농지여야 한다. 다만, 동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 간 지급 요건이 상이하며, 체납자 및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은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의 경우 주소와 농업경영을 독립하더라도 1명에게만 지급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이 수당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수당은 접수 완료 후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세종시가 무상급식에 세종산 우수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13일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시의원, 품목별 대표 생산자, 세종시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 세종산 공급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무상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 소득을 높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종시교육청과 무상급식 분담안 타결 이후 지난달 추경에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 43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은 시와 시교육청이 분담하는 급식예산 외 별도 편성된 예산이다. 추가지원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생산자로부터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각급 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로써 농업인과의 계약재배 체계 구축의 첫 발을 딛게 됐으며, 싱싱장터 외 마땅한 판로가 없었던 관내 농업인들은 농산물의 제 값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됐다. 학교 또한 그동안 가격부담으로 친환경 쌀, 세종산 과일 등을 급식재료로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앞으로는 농산물 추가 지원에 따라 보다 질 좋은 급식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협약 이후 지원방침 마련을 위한 의견수
세종시 대평동 금강수변공원에 해바라기가 만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민원처리는 물론, 시정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에 나서면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국무총리실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정한 참공무원을 소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민원글 1건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타 지역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다 최근 세종시의 한 산단으로 이전을 하게 됐는데, 산단 입주계약과정에서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 나라의 모든 공무원이 이 분과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세종시 산업입지과에 재직 중인 안소라 주무관(행정6급)을 소개했다. 이 민원인은 안 주무관이 입주계약과정에 대해 친절하고 섬세하게 설명을 해줬을 뿐만 아니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시간을 내 민원을 처리해줬다고 칭찬했다. 안소라 주무관은 “평소대로 일한 것 뿐인데 민원인께서 칭찬을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인허가처리과정에서 보완할 서류가 많은 만큼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드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뿐만 아니라 세종시 모든 직원들이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각종 무단 폐기물 등이 방치돼 있던 건물유휴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