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한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세종시 교육부 앞에는 많은 추모 화환과 더불어 해당 교사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다.
교육부 앞에 설치 된 추모 화환(사진=헤드라인충청)지난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한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세종시 교육부 앞에는 많은 추모 화환과 더불어 해당 교사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는 현수막이 걸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초구의 서이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이던 20대 A 교사가 지난 18일 학교 내에서 극단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교단에 선 낮은 연차 교사였다. 현재 해당 교사의 극단 선택 원인을 두고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특정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통해 생전 해당 교사를 압박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진다. 서울 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교사는 1학년 담임 및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망 원인에 대하여 학교폭력 사건이 주요한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다’라며 교사노조는 이와 관련하여 교육 당국과 경찰 당국에 성역 없는 철저한 진상 조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현재 사고의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퍼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고인의 사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