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 대표명소 중 하나인 이응다리에서 정월대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시는 내달 8일 시민과 방문객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인 ‘나쁜 것은 보내고 복은 부른다’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현장에서는 2,400여 개의 연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에 따라 방문객 누구나 연날리기 체험을 하면서 3,000인분의 수정과, 부럼, 떡 등 전통음식도 즐길 수 있다.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연 날리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민과 외국인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연 높이 날리기 대회는 사전 모집한 선착순 300팀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예선과 본선을 진행해 금·은·동상 각 1팀과 장려상 9팀을 뽑는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전참시’에 출격해 환장의 케미를 뽐낸다. 오는 2월 1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2회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듀오 신현준과 정준호가 서로의 매니저로 변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신현준과 정준호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진다. 전담 매니저가 없는 두 사람은 스케줄에 맞춰 서로의 매니저가 되어주기로 하는데. 신현준과 정준호는 만나자마자 “천박하게 웃지 마라”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쳐 참견인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이어 신현준은 12년 전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깽판(?) 친 정준호에 불만을 드러내는데. 신현준은 “결혼한 거 후회하지”라며 회심의 복수를 하지만, 정준호는 화끈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두 유부남의 매운맛 토크가 공개될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스튜디오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킥킥킥킥’이 배우들의 유쾌지수 터지는 완벽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월 5일 수요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지진희(지진희 역), 이규형(조영식 역)이 선보일 코미디 드라마의 출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킥킥킥킥’의 주역들 지진희, 이규형, 백지원(백지원 역), 이민재(이민재 역)가 웃음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를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한때 전국민의 사랑을 받다가 빈털터리가 된 구(舊) 국민배우 지진희 역의 지진희는 “대본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분위기보다 훨씬 활기차고 즐거웠다”라는 말로 화기애애한 현장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 “아마 이런 저희들의 분위기를 시청자들께서도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제2의 전성기를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특집 썰전’이 팽팽한 논쟁과 화합으로 설 연휴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어제(29일) 방송된 JTBC ‘특집 썰전’ 3회에서는 MC 김구라의 진행 아래 전원책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논객으로 등장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여야의 밤’ 코너를 통해 부정 선거 이슈와 관련한 설전을 벌였다. 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이 진행된 가운데 박범계 의원과 전원책 변호사가 내란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먼저 전 변호사는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 쪽지, 포고령 1호 작성 진실 공방, 국회의원 체포 지시, 체포 명단 존재 여부 등 내란죄 쟁점 4가지에 대해 김용현 전 장관의 증언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김용현 전 장관이 일명 ‘최상목 쪽지’와 관련된 다른 시리즈도 있다는 사실을 자백하며 얼떨결에 다른 쪽지들의 존재를 인정한 점을 짚었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볼 때 김용현 전 장관의 증언은 윤 대
충남 천안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6분께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한 아파트에서 A(54)씨가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남동생은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집으로 올라와 가족을 흉기로 찔렀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연합뉴스 |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충남도 내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인성놀이를 1월 25일(토)에 개최했다. 2025년 설맞이 인성놀이는 연 만들어 날리기, 전통 제기 만들어 놀이하기, 가래떡 유래 알아보고 꿀 찍어 먹어보기, 새해 복을 기원하는 떡국키트 나눠주기 등 전래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으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떡국과 가래떡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먹으니까 더 의미있었어요”,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충남어린이 인성학습원을 찾는 모든 참여자들이 좋은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인성학습원에서는 이처럼 어린이, 보호자를 비롯해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일정 및 신청방법은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www.insung.go.kr),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ninsu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11시 행정안전체육국장, 문화복지국장 및 13개 관련 부서 담당과장과 함께 설 명절 연휴 기간 폭설 및 한파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였다. 시는 27일 21시 30분부로 대설경보가 발효되어 기상특보 상황에 맞추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단계별 계획에 따라 100여 명의 공무원과 장비 42대를 동원하여 도로 제설 작업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연이은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제설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계약 물량 적기 반입, 유관기관과의 자원공유 등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대중교통 운행이 중지된 노선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운행 중지 사항을 각 마을에 적극 홍보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에 대한 모니터링과 협조 체계가 작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8일 오후 5시 22분께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고,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와 고속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부딪히며 정차했고, 뒤따라오던 다른 승용차 1대와 버스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났다. 일련의 사고로 고속버스 탑승객 등 모두 8명이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며 2시간 넘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6시 24분 하행선 안성IC, 상행선 천안 IC에서 국도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하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천안시 역시 오후 6시 38분 안전 문자를 보내 "사고로 인한 차량정체와 폭설로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로 감속 운행과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충북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7부터 설날인 이날 오전 4시 20분까지 사흘간 도내에는 단양 25.5㎝, 충주 23.7㎝, 제천 18.4㎝, 진천 17.6㎝, 영동 16.3㎝, 청주 7㎝ 등 많은 눈이 내렸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진천 위성센터 45.2㎝, 음성 금왕 38.3㎝, 제천 수산 32.1㎝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폭설로 전날 오후 3시께 충주시 주덕읍에서는 돼지 축사 2개 동(450㎡)의 지붕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으나, 한파까지 몰아쳐 무너진 축사 내 돼지들을 인근 농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이뤄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께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제설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천에서는 지난 27일에도 제설차 전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청주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15편(출발 8편·도착 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충북도는 연휴 기간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린 28일 오전 5시 42분께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고 농장주가 당진시에 신고했다. 지붕 496㎡가 무너졌지만, 다행히 사육하는 젖소 94마리는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 농장주 등은 지붕 붕괴 피해액이 약 7천83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농장주는 가축에 대해서는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나, 축사에 대해서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7시께 논산의 돈사(1천77㎡) 지붕이 절반 정도 무너져 돼지 900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께 청양에서도 돈사 5동 중 1동(250여㎡)이 무너졌으나, 다행히 돼지들 피해는 없었다. 한편 청양군 대치면 오룡리∼형산리 군도 4.6㎞도 제설이 되지 않아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어, 충남 도내 통제도로는 5개 구간으로 늘었다. 헤드라인충청 편집국 기자.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