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 맞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8월 1일부로 제11대 장기승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구자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기승 원장은 오랜 기간 지역 문화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과 폭넓은 대외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로, 과거 아산군지 편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축제 총괄, 청백리 맹사성 추모제 추진 등 향토사 연구와 문화사업을 활발히 이끌어왔다. 이후 제9·10대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문화복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의 역사문화 정책과 예산을 책임졌으며, 도의회 활동 이후에는 중앙아시아 국립음악대학 부총장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예술단 명예단장, 아산테크노밸리 상근이사로 활동하며 문화·교육·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장 원장은 “연구자의 전문성을 신뢰하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서산시의회는 4일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지난 7월 서산시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산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조동식 의장은 서산시의회에 직접 방문한 김경제 협의회장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중앙정부에 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검토를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동식 의장은 “서산시민을 대표해 협의회가 보여준 깊은 연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의 성금은 물질적인 것을 넘어 서산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도는 4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을 방문한 17개국 외교관들에게 충남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청 방문은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위탁 운영 중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사업에 참여한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외교·통상, 문화·관광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번 방문단에는 △가이아나 △나이지리아 △네팔 △말라위 △말레이시아 △모로코 △몽골 △미얀마 △아제르바이잔 △오만 △온두라스 △이라크 △이집트 △조지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트리니다드 토바코 외교관이 포함됐다. 이날 도는 도내 주요 산업 투자 환경과 현황을 설명했으며, 도 해외사무소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각국 외교관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후 방문단은 도의회로 이동해 본회의장 등 의정 시설을 견학하며 지방자치 현장을 생생하게 살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최근 3년간 누적 39억달러 외자유치를 기록하는 등 외국의 선도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많이 받는 지역”이라며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을 비롯한 스마트팜·바이오헬스·신재생에너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최근 2025년 상반기 수증수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전역 21개처에서 수집된 1,400여 점의 유교문화 자료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평가했다. 이번 심의는 가치 평가와 함께 수증·수탁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로 진행됐으며, 대표 유물로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와 조선 영조 하사 은잔·목함이 주목받았다. 심의 대상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자료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이다. 《청금록》(1806), 《궐리사영생안》(1831), 《기사년유림회의석재임록》 등은 조선 후기 지방 유림의 결속과 활동상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으로, 류운룡의 《고금간첩》과 함께 충성·경상 지역 유림 간 교류를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됐다. 또한 덕산향교, 대흥향교, 임천향교, 석성향교, 노성향교 등 충남 주요 향교에서 수집된 제례 기록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석전대제홀기》, 《제관록》, 《재임록》, 향교현판의 기문 등은 조선시대 향교 운영과 제례 문화를 복원하는 핵심 자료로, 현대 교육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문중 기록으로는 《밀성박씨세보》, 《박씨문헌록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가 4일 호서대학교로부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호서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마련됐으며,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은현 호서대학교 학사부총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호서대학교의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공직자와 군부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4,629명을 투입하여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방역 소독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주최, (사)한국문인협회 아산지부 주관, (사)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가 후원하는 총 상금 900만원 규모의 ‘제8회 아산문학상 전국공모’ 및 ‘제3회 향토문학상 공모’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 자정까지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 ‘아산문학상 전국 공모’는 창작 문예공모로, 문향의 고장 아산을 알리고, 이순신의 문학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아산향토문학상’은 아산 지역의 숨어 있는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아산지역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목적이다. 공모전 주제는 자유지만 행사 취지에 맞게 아산시와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한 작품은 1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아산문학상’ 모집 장르는 시 3편, 수필 2편(원고지 15매 내외 작품), 소설 1편(원고지 80매 내외의 작품), 평론 1편(원고지 60매 내외의 작품)이며, ‘아산향토문학상’은 시 3편, 수필 2편(원고지 15매 내외 작품)이다. 아산문학상 및 아산향토문학상의 응모자격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아산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아산향토문학상’에 아산문인협회 회원은 응모할 수 없다. &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안전 실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5명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한 농작업, 함께 실천하고 지켜요!’,‘안전한 일터! 작은실천이 시작입니다!’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외치며 농업인 안전 캠페인을 적극 홍보했다. 더불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 안전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질환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등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며 앞으로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과 열악한 작업환경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의식 제고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국 릴레이 캠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군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부여-서울 역사·문화교류캠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부여군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여-서울 역사·문화교류사업은 상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부여군과 서울시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총 40명이 참여한다. 앞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여군 청소년 20명이 서울을 방문하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창덕궁, 롯데월드 전망대 등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부여에서의 주요 프로그램은 △부여왕릉 △정림사지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롯데리조트(아쿠아가든) △숏폼 제작 등 부여의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까지 카테고리별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단체숙박도 포함돼 있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도시와 도시가 만나 서로의 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부여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주도적으로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느낄 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당진시의회는 4일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옥천군 조례입법평가연구회’와 함께 입법영향평가 제도의 도입과 실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옥천군의회가 입법의 사전적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구로 ‘입법영향평가 제도’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해당 제도를 전국 최초로 정기 시행하고 있는 당진시의회의 선도적 사례와 운영 경험을 직접 벤치마킹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옥천군의회에서는 김외식 대표의원을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 7명이 당진시의회를 방문했으며, 당진시의회에서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해 조상연 의원, 김선호 의원, 전선아 의원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의회 구수회 정책지원팀장이 발표자로 나서 ▲입법영향평가 제도의 도입 배경 및 추진 과정 ▲시스템 운영 방식 ▲평가를 통한 조례 개선 사례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당진시의회의 정책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입법영향평가 결과의 조례 반영 절차, 전문인력 활용, 평가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옥천군의회 의원들의 질의응답이 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사업 안내에 나섰다. 이 사업은 비장애 여성에 비해 임신과 출산 시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여성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중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거나 임신 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경우이며 태아 1인 기준 12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여성장애인의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정부24·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방식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여성장애인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