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군은 5월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 및 관광지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충남도 및 시·군 특별사법경찰팀이 합동 단속반을 꾸려 오는 30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 및 변경신고 미이행 여부 ▲작업장내부 위생관리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보관 여부 ▲원재료 및 완제품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 특사경팀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하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군민과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배달음식업체에서도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5일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하나 되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 부여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가 주관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부여군지회, 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회 주최로 열렸다. 기념식은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숙, 신요섭, 이경옥, 장규현, 한선규, 박신주 등 6명은 부여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의회 의장상에는 김미숙, 임명숙, 조진성 등 3명, 국회의원상은 김옥남, 양은정, 홍인희 등 3명,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민경준, 박재윤, 이명성 등 3명,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와 공로패는 김민수, 천근학 등 2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에코코리아와 하나은행 부여지점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에 각각 100만 원씩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선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봄철 가족단위 캠핑, 골프, 농촌체험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행사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행사장 주변을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최근 매독 등 성매개감염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 보건소에서 성병 및 에이즈(HIV) 익명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독 환자는 2,786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1,015명) 대비 2.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매독은 2024년부터 전수감시 대상 3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며, 국내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매개감염병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여군보건소에서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에이즈) 등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익명 HIV 검사도 지원한다. 익명 검사는 검사번호 또는 가명을 사용해 신상정보 노출 없이 받을 수 있어, 감염 우려가 있는 주민 누구나 부담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될 경우,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이 5월부터 매주 금요일을‘회의 없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반복적·형식적인 회의 및 과도한 보고 문화를 개선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집중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행정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로 도입됐다. ‘회의 없는 날’에는 전 부서가 내·외부 회의, 각종 보고 및 간담회 등을 자제하고, 긴급 현안발생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부서장 책임 하에 최소 인원·시간으로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개인 역량강화 활동에도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직접 찾아 상담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불필요한 회의를 최소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시간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회의 없는 날’ 운영을 통해 행정 내부의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직원들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농번기를 맞이하여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고령농·여성농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농업기계가 없어 밭작물 재배 초기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경운·정지·두둑 성형 등 핵심 농작업을 대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전담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부여군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이주 3년 이내 초보 귀농귀촌인 △1인 가구 여성농업인이며, 밭 경지 면적이 3,300㎡ 이하인 농지를 우선 지원한다. 대행료는 경운·정지 3.3㎡당 100원, 두둑 성형은 150원이다. 부여군은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농작업 대행을 추진한 결과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이 전체 사업신청자의 36%를 차지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영세농과 고령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효과적으로 경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4년말 기준 부여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41.15%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19.2%를 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과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된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534개 가구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9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건강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책임대학으로 선정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주관하며,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구강건강 등 총 19개 영역 169문항으로 135개 건강지표를 산출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부여군 건강수준과 전국, 지역 간 비교 통계를 산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가구선정 통지서』를 받은 대상 가구는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하여 조사원 방문에 따라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7월 6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조성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201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음악성과 기교, 감성과 지성의 이상적인 균형을 지닌 그는 섬세하면서도 단단하고, 절제된 듯하면서도 풍성한 서사를 담아내는 연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의 주제는 ‘자연’이다. ‘에스테장의 분수’는 빛과 물의 이미지를 시적인 피아노 음색으로 풀어낸 수채화 같은 작품이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은 고요하고 따스한 시골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곡으로 자연에 대한 음악적 사유가 담겨 있다. 이어지는 바르톡의 ‘야외에서’는 숲, 벌레, 밤의 정취 등을 다양한 리듬과 화성으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연주되는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청춘의 불안과 내면의 격정을 담아낸 대작으로, 인간과 자연의 정서적 교차점을 깊이 있게 조명하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홍성소방서는 화재 시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를 당부했다.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등)에 따르면 2018년 8월 이후 건축이 허가된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아파트ㆍ3층 이상의 기숙사)에는 각 동별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한다. 만약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주차하거나 전용구역으로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방해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기원 서장은 “소방차 전용구역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닌 시간과 관계없이 항상 소방활동을 위한 공간이다”라며,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5~ 7월 ‘행복한 거위’ 2권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한 거위 시리즈 1~ 3권은 천안가온중학교 청소년들이 출판한 그림책으로, 지난 3~ 4월에 1권 ‘아기 거위의 성장 이야기’의 원화 26점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는 2권 ‘거위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원화 18점을 전시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전한다. 전시회는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청수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전시회 관람객은 “아기 거위의 삶을 보며 부모와 함께한 삶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소감 메시지를 남겼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천안가온중학교 청소년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그림책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찾아가 잔잔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