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건전한 충주사랑상품권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및 부정유통신고센터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상시 모니터링 시는 상품권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사용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례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해당 가맹점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소위 “깡”,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등도 포함)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실제 매출금액보다 환전요구액이 더 클 경우)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인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시는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부정 유통 행위가 지속적으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와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부정유통 상시 단속을 통해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
옥천군은 지난 26일 옥천군수 주재로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옥천군,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위한 열띤 토론 가져 매년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해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신속한 대비와 발 빠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행·재정적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재난 현장에서 느낀 생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갔다. 재난전문인력 확대, 수해 쓰레기 수거 체계, 도로·농업·보건·복지 분야 재난현장 대응 등 다양한 대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마을의 실상을 곳곳이 알고 있는 읍·면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군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옥천군과 소속기관을 포함한 전체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국·관과소·읍면장회의 방식 변경의 일환으로 진행한 첫 자리였다.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이 회의는 그 간의 주요행
충북 증평군이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증평군, 스마트폰으로 마을 방송 들어요 이 시스템은 기존 별도의 수신장치가 설치돼 있는 곳에 있어야 수신 가능했던 방송을 휴대하고 있는 이동전화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공지 사항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읍·면사무소에서도 문자 또는 음성으로 주민들에게 재난정보 등을 알릴 수 있다. 주민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마을 방송을 수신 또는 재청취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39개 마을에서 약 1550명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 중이다. 마을주민 A씨는 "전에는 외출하거나 하면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없어 놓치는 정보가 많았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이 활성화되고,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전파해 군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이 식량산업 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5개년(2025년∼2029년)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증평군,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발전 종합계획 수립 나서 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증평군 식량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두영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장, 배종록 증평농협조합장, 최춘균 쌀전업농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증평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상황 보고와 함께 지역 식량산업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 및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식량산업 현황 분석 및 자료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올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전략작물산업화사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등의 연계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농업·농촌 현장에서 실행가능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
충북도는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 기준 관리 및 중금속 기준치 준수, 곰팡이 독소 검출 확인 등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및 수거·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잔류농약 및 중금속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 신청 접수를 9월 19일까지 받는다. 보은군, 제26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참가자 모집 올해 26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500만∼7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15세∼55세(주민번호 기준 1969.1.1.∼2009.12.31. 사이 출생자)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나 가수협회등록자, 속리산 단풍가요제 본선 진출 이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신청은 보은군 누리집 또는 MBC충북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 9명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은 속리산 단풍 절정기에 맞춰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이혜영 과장은 "속리산단풍가요제가 대중예술가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겠다"며 "실력 있는 예비 가수들이 많이 참여해 최고의 무대를 장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요리교실을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가공교육장에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하반기 로컬푸드 요리교실 운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들이 강사로 나서 메뉴 선정부터 조리법 개발까지 직접 해, 소비자와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매월 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군 옥천읍 가화길 88) 현장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녹두전, 10월 감자옹심이, 11월 사찰 보양탕, 12월 고구마겨자무침, 땅콩초밥 요리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교실이 인기에 힘입어 금방 마감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로컬푸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충청북도·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유산 마당극 이번 야행은 조선시대 충주읍성 상징인 관아공원에서 ‘읍성지야(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부제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야경, 야로 등 8야(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중원문화와 충주 문화유산에 대해 알리는 한편, 시민들에게 즐거운 읍성의 밤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인 문화유산 마당극은 충청감영을 배경으로 한 읍성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문화유산 스탬프 랠리 ▲인형극 ▲옛 택견판 ▲줄타기 공연 ▲인력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원도심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을 통해 중원문화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원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야행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유산 야행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 중 하나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청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꿀잼 가득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그간 청주시에는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물놀이를 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민선 8기 청주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꿀잼 공간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대농근린공원(흥덕구 복대동)과 망골근린공원(상당구 용암동)에, 올해는 장전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로써 문암생태공원(흥덕구 문암동), 생명누리공원(청원구 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상당구 남일면)까지 더해 총 6개소의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미원면 청석굴 수상레저도 확대 운영했다. 운영 기간 6만9천여명이 6개소의 물놀이장과 청석굴을 찾아 피서를 즐겼다. 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심 속 공원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5일 개장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2시간씩 운영했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은 지난해부터 옥천군 관내 소외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운영 중이다. 황규철 옥천군수, 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활동 옥천군통합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옥천군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은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필품 등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800여 가구에 무료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안남면과 안내면에서 진행한 데 이어 23일에는 청성면을 찾았다. 이날 황규철 옥천군수는 명예점장으로 활동하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장의 실정을 느끼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나눔을 통해 행복이 확산되는 기부문화에 더 많은 군민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