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 및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는 역대 비사회간접자본(SOC)사업 최대 규모인 950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신산업 창출을 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충남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는 충남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충남도가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모기·파리 등 럼피스킨병 매개체에 대한 방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 해충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웅덩이 등 흡혈 해충 서식지를 제거하고 시군 보건소 차량 등을 활용해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주요 매개체에 대한 방제 작업이 특히 중요하다. 도는 지난달 19일 서산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농장 주변 전역을 즉시 긴급 소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흡혈 해충 방역을 위한 방역 약품 배부 및 소 사육농가 주변 집중 소독 등 방제 활동을 펴고 있다. 서산, 홍성 등 럼피스킨병 발생 시군 현장을 점검하고 보건소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시군 보건소에 적극 대응을 요청하는 등 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모기나 파리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에 주기적으로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는 동시에 다수의 방제 차량을 이용해 축사 주변을 방제하고 있다”라면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럼피스킨병 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도당 주요 기구 발대식을 잇따라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먼저 충북도당은 오는 6일 오후 2시 청주상당노인복지관에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과 최락도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 변상호 도당노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혁신, 당원이 주인되는 정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지방을 대변할 지역 대표형 국회 상원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오랜만에 당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특강 후에는 참석자 전체가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친다. 도당 노인위원회 부위원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이어진다. 노인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노동위원회와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도 오는 15일, 21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충북도당은 도당 조직의 뼈대가 되는 주요 상설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력 유출과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의 외국인 인력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 현장, 정책 실무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충남도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현황 및 한계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좌장으로, 조원지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광역지자체의 외국인 농업인력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양두규 충남도 농업정책과장, 정기영 논산시청 농촌인력지원팀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이대현 오토팜 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며, 충남도와 논산시의 농촌 외국인력 활용 현황을 짚어보고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 의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기에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계절근로자 제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촌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 전체 농가의 외국인력 제도 개선을 위해 토론회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탁월한 자를 발굴·시상하는 ‘제34회 한밭교육대상’ 후보자를 오는 11월 10일(금)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의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밭교육대상은 198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3회에 걸쳐 수상자 172명을 배출했으며,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체능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총 6개 부문이며, 교육존중 풍토 조성과 교육유공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대전광역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이거나 일반국민 중 대전교육발전에 공헌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상자는 한밭교육대상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하고 12월 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한밭교육대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추천 서식은 대전광역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유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노력한 많은 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기대한다.”라며, “한밭
외자유치 확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내놨다. 59년 전인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꿈꿨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 30년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경영선언을 했던 이건희 전 회장에 이어, 역동적이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 나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도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과 미국, 영국, 캐나다, 벨기에, 네덜란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오며 60년 전 박정희 대통령께서 에르하르트 독일 총리와 함께 라인강의 기적을 바라보며, 한국의 경제 발전을 꿈꾸었던 순간을 떠올렸다”라며 서두를 꺼냈다. 이와 함께 “30년 전, 이 곳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 경영선언을 하던 장면도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삼성이라는 기업은 모두 독일과 함께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문해교육센터(이하 진흥원)는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도내 문해교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하여 11월 1일(수)부터 11월 10일(금)까지 「2023년 충남 문해교사 보수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현직 문해교·강사, 문해교육기관의 실무자, 문해교원 자격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고일(11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거주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11월 21일(화) ~ 22일(수), 11월 27일(월) ~ 28일(화)로 4일간 총 24시간(일 6시간) 진행되며 교육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가능하다. 이번 보수교육은 문해교원의 디지털 문해교육 교수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폰, 세이펜, 키오스크, OA 활용법 등 문해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과정이며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진흥원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참조하여 공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관련 사항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문해교육센터(담당자 041-635-1275)에 문의 가능하다.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시민이 편리한 지능형도시 건설을 목표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1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맞춤형 특화 전략과 미래 첨단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시는 시정 비전이 반영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시 전역에 적용할 스마트기반 시설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세종시 지능형도시 기본방향, 스마트기반시설 기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추진체계를 토대로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서는 미래산업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 4차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도시 문제 해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할 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당진시와 함께, 지난 주말 양일간 면천창고에서 2023 면천창고 군자길 농부시장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당진시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마을창고 활용 청년창업가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이라는 주제로 농부와 소비자의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유럽종토마토, 직접 재배한 사과를 활용한 애플버터 등 청년 농부들과 함께 지역에서 키우는 특이작물 야콘, 오크라, 무화과나 가공품청국장과 꼬미콩(청국장 콩), 농산물 활용 반려견 수제간식을 판매하는 부스 운영과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제공했다. 농부시장에 참여한 한 청년농부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것보다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농부시장을 바탕으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 실시간으로 반응을 보며 판매에 적응하는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올해 만료를 앞두고 있는 보통교부세 재정 특례의 기한 연장을 위해 국회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용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만나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까지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재정 특례를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시는 단층제 행정체계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 보통교부세를 별도로 받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어 적어도 재정 특례의 2030년 연장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올해가 불과 2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특례 연장을 위해서는 오는 11월 중 소속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법안심사와 법사위, 본회의 통과 등 세종시법 개정안이 조속한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취득세 등 세입 감소 추이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재정 특례마저 만료될 경우 심각한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며 세종시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