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사무소가 개소 이후 기업유치, 수출길 확대 뿐만 아니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하며 해외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14개 한국대학과 코트라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독일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대학 소개 및 유학·어학연수 상담 △독일 소재 한국기업 채용 상담 △한국문화행사(음식·화장품·공예) 등이다. 독일사무소는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독일 유학생 유치에 관심있는 건양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5개 대학의 모집요강, 지원제도를 미니배너와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
충남교육청은 23일(월)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충남교육청은 간토대학살 101주년을 맞아 특별상영을 통해 직원들의 근현대사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평화감수성을 고양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 상영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영 전 간토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온라인 방명록 작성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923년 9월 5일 사이타마에서 학살된 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엿장수 구학영」도서를 참석한 모두에게 배부하였다. 관람을 마친 한 직원은 “뼈아픈 역사를 직시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영화를 통해 희생당하신 분들의 영혼을 진심을 담아 위로하고 뜨겁게 애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 후보지 공모 1차 관문을 통과하며 초대형 경찰교육기관 충남 유치의 청신호를 밝혔다. 도는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1차 평가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47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1차 평가는 건립 규모 등 필수요건, 필수 첨부서류 제출 여부 등 경찰청 요구조건 충족 여부 확인, 지자체 제출 자료 사실 확인 및 검토 등의 사전 검토와 이번 부지선정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및 교통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 및 연계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의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에 위치해 전국 경찰공무원의 이용 편의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경찰종합타운 내에 경찰대·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 및 경찰병원(예정)을 품고 있어 미래 신임 경찰 교육 강화를 위한 최적지라는 점이 장점이다. 예산군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는
최민호 시장의 요청으로 23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2회 임시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세종시의회가 발언 기회를 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묵살해 소란이 발생했다. 최 시장의 '빛 축제와 정원박람회'에 대한 제안 설명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상병헌 의원이 이를 비난하는 듯한 의사 진행 발언이 잇따르자 이에 대해 최 시장이 갑자기 의장에게 발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최 시장은 "두 의원의 생각에 대해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과 관련)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시민들께 알려드려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며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발언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현미 의원이 "(의회를) 압박하지 마십시오"라고 비판하자, 최 시장은 "이게 왜 압박인가, 요청이지"라고 되받았다. 그러자 임채성 의장이 "그게 요청하는 태도입니까."라며 최 시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최 시장은 "압박으로 들으셨다면 사과드리겠지만 발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임 의장은 "발언의 기회는 의원에 한해서 한정되기 때문에 기회를 드리는 건 어렵다"고 거부했다. 최 시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시장이 발언을 요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역축제에서 조차 소외받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성환 민예총 세종지회장 (좌), 홍보라매 예총 세종연합회장(우)한국 예총 세종연합회와 한국 민예총 세종지회는 23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예총과 민예총 산하에 있는 공연 단체 중 이번 10월에 열리는 '2024 세종축제'에 참가하는 단체는 단 한 곳도 없다 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서를 통해 세종시 예술인 비하 발언을 한 세종문화관광재단 박영국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재단 대표직에 취임하며 '세종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행복하고 예술인 창작 지원 및 자생력을 강화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만약 예술인들이 납득할수 없는 대책을 내놓거나 약속 이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세종시 예술인들은 즉시 대표직 사임 요구와 함께 퇴진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2024 세종축제' 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세종시민과 세종시 거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는 아무도 보러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해 지역 예술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더 많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당진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당진시를 찾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측면에서 당진이 앞서가고 있다”며 “당진은 충남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7기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이 14조 5385억 원인데, 민선8기 2년 동안 유치한 금액은 21조 9471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2조 가까운 금액 중 3분의 1 가량인 8조 원은 당진에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프로젝트와 사업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듯이, 도와 시가 긴밀히 협조해 당진 발전 견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아산만 일대 10개 시군에 건설 추진 중인 베이밸리를 통한 당진 발전 견인 의지도 내놨다. 베이밸리는 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들과 기후 위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떠났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에서 발언하는 김태흠 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국한 김 지사는 오는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뉴욕 타임즈센터에서 열리는 뉴욕기후위기주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어 클라이밋 그룹이 주관하는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 도의 메탄 감축 로드맵을 소개하고, 기후 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 행동 비전을 발표한다. 김 지사는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캐나다 퀘벡 정부와 BOGA(석유·가스 단계적 폐지 동맹)가 공동 주관하는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에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출장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각국 대표
박범인 금산군수는 20일 제42회 금산세게인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장 현장 행정에 나섰다. 이날 박 군수는 축제장 내 야외상설무대, 축제장 입구,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잔디광장, 금산인삼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앞 등의 전반적인 축제 준비 상황을 살폈다.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리며 체험, 경연‧공연, 전시, 학술, 교역 등 총 58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스태미나 강화, 면역력 증진 등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는 최고의 선물 금산인삼의 5대 효능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인삼음식과 함께 금산 약선요리, 최창성 초콜릿 명인의 인삼 활용 제과 등으로 음식으로의 인삼을 알릴 뿐 아니라 바르는 인삼으로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인삼 활용 미용 콘텐츠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 외에도 로봇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콘텐츠 및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무대, 음식, 빛 조형물 전시 등 야간프로그램 활성화로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에도 나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 대전 대덕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은 지난 20 일 지역 사무실에서 당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 이번 만남은 당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 지역 현안 및 국정 운영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당원 여러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라고 말하며 , “ 여러분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의 중요한 방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반영하겠다 ” 고 강조했다 . 또한 , 국회의원으로서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날 참석한 배연우당원은 ( 법동 거주 ) 당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 대덕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박정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모임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 박 의원은 “ 당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 발전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을 것 &rd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물 폭탄이 쏟아진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249㎜ 폭우에 잠긴 서산시 읍내동 도로 (서산=연합뉴스) 호우경보가 발령된 충남 서산에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8시까지 258.3㎜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서산시 읍내동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024.9.2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bra@yna.co.kr 21일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오후 5시 현재 서산 271.1㎜, 대전 정림 270.0㎜, 논산 256.5㎜, 태안 근흥 255.5㎜, 대전 오월드 253.0㎜, 당진 신평 235.0㎜, 세종 전의 211.0㎜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서산에는 1시간 만에 99.1㎜가 쏟아져 역대 9월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서산에 내린 221.8㎜도 역대 최대 9월 극값이다. 한때 대전·세종·충남 10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으나 대전 대전천 인창교와 유등천 복수교, 당진 삽교천 채운교, 금산 유등천 문암교, 논산 논산천 풋개다리, 아산 삽교천 충무교 지점의 특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세종시 미호강 상조천교 지점 홍수경보를 비롯해 금산 봉황천 제원교 지점, 삽교천 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