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라며 2024년에는 세종시가 제2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수도 개헌을 확산하고 세종시법을 전면 개정할 것이며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등 세종시를 크게 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4년 새해 사자성어로 유지필성을 선정 했는데 이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각오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혁신을 통해 국정운영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이 제시한 분야 별 주요 계획으로는 행정 분야에서는 세종지방-해정법원 설치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등을 할 것이며 경제 분야에서는 양자교육 및 연구 집적단지를 구성하기위한 퀀텀빌리지 조성과 '일사천리 투자 지원단'과 '미래전략펀드'를 운영하고 지역 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기업민원해결센터'를 시청 1층에 설치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며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준비에도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직 당시, 방송통신기관 여권인사 및 야권인사 부패 신고 접수건에 대해 편파 조사를 한 것이 확인됐다. 27일, 박완주 의원실 (충남 천안을 ‧ 3선)에 따르면 김홍일 후보자가 권익위원장 재직당시 조사하였던 방송통신기관들의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은 총 5건으로 그 중 야권인사는 총 4건, 여권인사는 총 1건으로 확인됐다. 그 중 여권인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은 70일째 계류중으로 사실관계 조차 파악되지 못한 반면, 야권인사의 부패신고 평균 처리속도는 약 25일로 여권인사보다 45일 더 빠르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9월21일, 접수된 권태선 및 김석환 방문진 이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은 신고가 접수된지 20일만에 조사가 착수되었으며 31일만에 수사기관에 이첩되었다. 남영진 KBS 前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해당 사건 또한, 신고가 접수된지 4일만에 조사가 착수되어 35일만에 수사기관에 이첩된 바있으며, 정민영 방송심의위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은 신고가 접수된지 단, 10일만에 수사기관에 이첩되었다. 반면, 지난 10월16일, 접수된 KBS 박민 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충남 계룡에서 대전 도심을 관통해 신탄진까지 달리는 ‘미니 전철’이 오는 2026년 탄생한다.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건설 사업’ 노반 분야 공사를 2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선 KTX 개통 등으로 발생한 호남선과 경부선 여유 용량을 활용, 총 2598억 원을 투입해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총연장 35.4㎞ 구간에 광역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망은 당초 2015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2018년 기본계획 고시와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획재정부 수요 예측 재조사에 따라 사업이 주춤하다, 지난 4월 재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10월 노반 분야 공사 발주, 이달 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7일 착공과 함께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철도망에는 별도 철로 신설 없이 12개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계룡·흑석리·가수원·서대전·회덕·신탄진 등 6개 정거장을 개량하고, 도마·문화·용두·중
충청남도 출신 수도권소재(서울‧인천‧경기) 대학생의 거주비 부담 해소와 쾌적한 면학 환경을 제공하는 충남서울학사관이 2024년도 신입사생을 모집·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280명(남 92명, 여 188명)이며, 2024년 1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충남서울학사관은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1인실(40실, 월 28만 원), 2인실 (118실, 월 23만 원), 장애인실 (4실, 월 28만 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1일 3식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치회의실, 커뮤니티실, 세탁실, 도서실, 스터디실,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여, 학업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취미생활, 인적교류까지 가능하여 대학생활 전반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서울학사관은 어학 및 취업준비 지원, 봉사활동 및 고향방문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 자기발전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충남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사 신청자격은 충남도민의 자녀로서 본인 및 직계존속의 주소가 공고일 기준 현재 계속하여 1년
충남도의회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대안으로 급부상한 충남의 청년 스마트팜 방향을 점검했다. 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이연희(서산3·국민의힘)의 요청으로 27일 서산문화원 강당에서 ‘청년 스마트팜, 충남 농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연희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민승규 세종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가 맡았으며, 아쿠아포닉스 농법으로 유명한 서유채농장의 홍민정 대표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토론자로 장인동 충남도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과장, 이진영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정책과장, 박두웅 내포시대 국장, 김동완 충남 4-H 연합회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도내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충남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며 미래성장 동력으로써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심각한 농촌 고령화 문제 등 인구감소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안으로 스마트팜을 통한 농촌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에서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진행 정도와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현재 청년 농업인이 겪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이 28일 예정된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치의학계의 숙원이자, 민선8기 충남도와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사업은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 대응과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증가,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 방식은 안 된다며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을 공식화 했다. 지난 2월에는
충남언론협회가 첫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이 27일, 내포 삼성프라자 카페리즈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발대식은 15명 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본인 소개와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남언론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정연호(충남도민일보), 수석부회장으로 김영돈(내포투데이), 사무국장으로 홍수정(뉴스컬쳐앤아트)회원이 선출됐다. 이날 실시된 발대식은 충남 지역 언론계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를 실천하 기 위한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충남언론협회는 발대식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며 공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새로 취임한 정연호 회장은 취임사와 함께 충청언론협회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발대식은 충청지역의 언론인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충남언론협회는 충남도민일보,내포투데이,뉴스컬쳐앤아트,충청신문,모닝포스트,특급뉴스,뉴스온라인,한국뉴스신문,내외일보,헤드라인충청,도민일보,지이코노미,우먼컨슈머,데일리연합,코리아플러스가 참여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정 사상 최대 국비 증액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656조 6000억 원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10조 16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10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올해 확보한 국비보다 1조 1041억 원(12.2%) 많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김지사는 "취임 후 8조 3000억이었던 충남도 예산을 2년 만에 10조로 늘렸다"라며 "10조도 충북도에 비교하면 많다고 할수 없다,임기내에 12조 정도의 예산을 확보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년 국비 확보 주요 성과를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분야 ‘미래 전략(핵심) 산업 육성’ 사업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Chip&Mobility) 영재학교 설립 5억 원 △내포역 연계 바이오 생체활성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 30억 원 △서산 ‘그린 UAM(도심항공교통)-AAV(미래항공기체)’ 핵심 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30억 원 등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24일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세종시청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조치원읍 감전 사고와 관련한 사고 경위와 처리 현황을 파악했다. 강 의원은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발생한 해당 감전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노후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사고는 24일 오전,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에서 발생하여 70대 여성 3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태로 이어졌다. 강 의원은 이번 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유족들에 대한 장례 절차를 비롯해 사후 지원 대처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노후 시설물이 많은 세종시 읍면 지역에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행하지 않도록 해당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시설물 관리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사고 과정에서 드러난 안전 관리의 허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법률 또는 조례의 개선안 마련은 물론 노후 시설물이 많은 읍면 단위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자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번 사고는
내년 4월 10일에 치르는 제22대 총선에서는 당선무효형과 기타 사유 등에 따른 보궐선거도 함께 치르게 된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대전 중구와 충남 아산이다.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구청장이 지난 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 후보자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소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 등 2억 원을 지급하고 지인에게 7000만 원가량을 빌렸음에도 고의로 재산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구청장직에서 낙마했다. 중구 선관위는 중구청장 보궐선거를 확정하고 중구청에 선거비용 8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아산시는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시장이 지난 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아산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세현 전 시장의 부인이 소유한 토지를 포함하기 위해 개발 구역을 무리하게 설정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 전 시장 부인의 다세대주택에 대해 투기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배포해서 허위사실 공표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박 시장은 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되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고 상고해 현재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만일 2심 판결이 확정된다